아파트 살때는 내부에서 절대 담배 안 피고(필 생각도 없었고)비가 오던 태풍이 불던 무조건 내려가서 단지 내 흡연부스가서 폈었음.
이번에 주택으로 이사왔는데 주택이기도하고 집주인도 흡연자면 환기만 잘 시켜달라고 하셨어서 걍 화장실에서 담배피거든? 창문도 있고, 그 창문도 옆 집이랑 안 붙어있고 뻥 뚫려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었음.
근데 오늘 옆 집 2층에 사는 아줌마가 나 퇴근할때까지 대기타다가 나보자마자 개씅질 내는거야. 담배냄새 때문에 못 살겠다고, 그래서 내가 죄송하다고 했는데 말하는 도중에 담배냄새나서 보니까 우리 집의 대각선 즉 그 아줌마의 옆 집 2층에 사는 아저씨가 자기 집 계단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거야. 근데 그 아저씨한테는 암말도 안 하길래 ‘근데 저 분도 담배피시는데요?’ 하니까 그 말은 개무시하고 나한테만 진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담배 냄새 너무 심하다고 질알질알 하길래 나도 걍 너무 짜증나서 ‘아파트도 아니고 주택에서 이웃 눈치보면서 담배 펴야되나요’ 해서 개싸움났었거든...?
서론이 길어졌네🥹 일단 집에서 피는거 줄이긴 할 건데 주택사는 익들아 너네 담배 어디서 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