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앵기는거 술버릇인지 호감인지 어떻게 구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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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모임에서 한명이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걸으면서 넘어질 것 같길래 집 가깝대서 집까지만 데려다 줬는데

가는길에 계속 앵기고 기대고 자기 간식이랑 물 챙겨준다고 자기 자취방 들렀다 가라고 데려가고 ..

귀엽긴 한데 그냥 술버릇인지 호감인지 모르겠고 전자면 아무래도 별로 좋은 버릇은 아니니까 ..

[둥이1]

걸을 수 있을 정도면 많이 안 취한 것 같은데?

[글쓴둥이]

거의 넘어질뻔하긴 했어 ㅋㅋ뒤에서보는데 춤추는줄

[둥이2]

이거 진짜 구분 힘들다! 평소에 어떤 앤데? 쑥맥이던 애가 하는 거면 호감일 확률 크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