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ㄹㅇ 꼰대 + 가부장 + 보수주의 거든?
그만큼 본인이 다 책임지고 그러긴 하시는데 어쨌든 그래
당연히 남자는 이래야 한다! 라는 고정관념이 엄청 강하심
오빠는 되게 섬세하고 예민한 사람이였어서 둘이 맨날 싸움
대학 간다면서 나갔는데 등록도 안하고 군대로 가버리더니 제대하고도 연락이 거의 없었거든?
3년만에 나타났는데 민증이 2로 시작함
와..
원래도 남자치고 키작고 멸치에 얼굴도 작긴했는데
내가 봐도 그냥 여자가 되서 나타났음
일본간다고 통보하러 왔어
가서 무슨일 하는지도 말 안함
내가 뭐가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더니
이게 자기 삶이고 행복하다네
아빠가 일본가면 가족으로서의 연은 끝이다 소리치니까 본인이 할 말 대신해줘서 고맙고 성도 이름도 버릴거라더라
아예 일본 국적을 딸거래
다시는 한국 돌아오지 않을거고 자기라는 사람을 아예 잊으라고 하면서 통장 하나 주더니 가버렸음
2천만원 들어있었어 키워준 값 뭐 이런건가?
그냥 얼떨떨하고 멍하고 이게 뭔가 싶다
뭐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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