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한테 들을때가 제일 슬픔
나도 할줄 아는거 하나도없고
기술같은거 없고 영어랑 제2언어 밖에 없는거 아는데
니가 뭐라도 되는줄 알고 대단한거같냐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정신차리라고
나 몽총하고 똑똑하지않고 내가 잘났으면 유학보내고 다 밀어줬을거라고
나도 아무것도 아닌거 잘 알고있고 장학생으로 도피 유학온거 맞는데 나도 아는데
한국들어가기 싫은 이유가 엄마같은 사람들 때문이야
나도 내 스스로 모자라는거 아는데 그걸 꼭 그렇게 나한테 화내면서 얘기해야돼? 한국에 있으면 계속 계속 작아지는거
나도 나 못난거 아는데
엄만데 그래도 나보고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하면 안되는거아니냐고
그래도 내 언어로 취직 아무데나 하면 내일도 할수있는데
러브콜도 오는데 회사들에서 왜 내 자존감을 못깎아먹어서 안달인사람처럼 화를내는지 모르겠다
나도 나 걍 죽어야되는거 아는데 개쓸모없는사람인거아는데
엄마한테 들어야되냐고
청소년기 내내 그렇게 듣고 겨우 같이 여행가고 관계 회복 겨우겨우 웃으면서 해놨더니 결국 또 내 가슴에 비수를 꽂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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