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들 네 명이서 같이 만난 자리에서 갑자기 내 목걸이 이쁘다면서 만져봐도 되냐는 거야
애가 너무 조심스러워하길래 내가 웃으면서 뭘 그렇게 조심스러워하냐고 걍 만지라고 했거든?
그래서 걔가 아니... 이거 비싼 거 아니야? 이랬어
목걸이 스와로브스키 건데 그 백조 모양 아닌 다른 모양의 목걸이거든? 형편에 따라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긴 하니까 뭐... 아니야~ 이러고 만지라 했어
근데 걔가 갑자기 이거 불가리 아니야? 이거 부쉐론 거 아니야? 이러는 거야
불가리 부쉐론 둘 다 아니니까 아니라고 했고
그 친구가 어디거야? 이쁘다 이래서 내가 스와~ 이러고 그 당시엔 넘어갔는데
그 당시에도 기분이 순간 당혹스러웠고 집에 와서도 계속 찝찝해
우리 아직 20대 초반 대학생이라서 명품 드는 게 흔한 것도 아니고 우리 네명은 더더군다나 명품 막 차고 다니는 스타일 아니거든? 나랑 다른 친구만 명품 종종 쓰고 나머지 둘은 (목걸이 물어본 친구 포함) 아예 안 써
저 상황이 당혹스러웠던 이유를 나도 잘 모르겠어.
뭔가.. 하이엔드 목걸이가 아니라서 창피한 이유는 절대 아니야 난 항상 사람들이 목걸이 정보 물어보면 스와라고 답했거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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