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아프다고 카페에서 엎드려있고
밥먹으러 가재도 못먹는다하고
걱정해주면서 약 사다준다 해도
약 집에 있다고 됐다하고
그럼 집에 데려다준다고 해도
괜찮다고 안간대..
그래서 어떻게 해줄까? 괜찮아? 하면
자기 좀 쉬겠다고 해서
나혼자 핸드폰하면서 기다리면
자기 아픈데 근데 폰이 눈에 들어오냐고
갑자기 기분 안좋아하고..
핸드폰 보면 기분나빠해서 눈치보여서 폰도 못함;;
응급실이라도 가야하는거 아니냐하면
그런거 아니라하고
아니 너무 안좋아보이는데 집에 가자해도
집에 안간대 괜찮대
2시간 내내 그냥 카페에 멍때리다 오는게
한달에 3번 이상 되거든
이거 무슨 심리야? 뭐 어떻게 해줘야 하는거야..?
기다리다가 나도 잠깐 다시 핸드폰보면
한숨 푹 쉬면서 너 뭐해? 뭐봐? 재밌어? 이러고
그냥 진짜 어떡해.. 라는 말만 백번 하면서
허공보고 있어야되는데
이렇게 해주길 바라는거 맞아...?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