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싸울땐 개싸우고 몇시간지나면 화해없이 평소로 돌이가고 잘지내는 그런 사이인데
엄마는 내가 2018년에 자살시도 한거랑 작년에 우울증때매 죽고싶어서 정신과 다닌거 알아(우울증 이유는 엄마랑 싸워서..? 이유도 알걸)
2018년에 자살시도 한 이후론 엄마가 좀 예민해져서 집에서 커튼봉 무너져있으면(내가 거기에 줄묶어서 죽을라햇어서) 자던 나 깨워서 너 또 이상한 생각하냐고 화내고 그랫거든
나 곧 독립하는데 그 전까지 본가에 있는중이거든 근데 요즘 매일매일을 상단에 쓴것처럼 싸우고 풀고 싸우고 풀고 하는중임 엄마도 슬슬 지겨운것같음 싸움도 나도 다
그래서 기분 안좋은 와중에 수중에 작년에 받고 남은 수면제가 좀 많아서 나중에 독립하고 나서 힘들어지는 순간이 오면 수면제랑 양주 먹을 생각이거든
근데 어중간한 상태로 발견되면 응급실비, 위세척, 중환자실 등등 돈 겁나 깨질거 아니까.. 나도 반송장 상태로 누워서 목숨 꾸역꾸역 유지해있기 싫고, 내가 엄마랑 사이가 아예 안좋은건 아니고 사랑하긴하니까 엄마가 막대한 경제적 부담 안는거 싫어서 죽는게 맞는건가 고민중인데
아까 같이 드라마 보다가 주인공이 응급실 갓다가 21만원 깨져잇는거 보고
나: 응급실이 원래 그렇게 돈이 많이 들어?
엄마:원래 그래 나도 할머니 모시고 응급실 갔다가 돈 몇십 들었어
나: (떠보고싶어서) 노인들도 밭일하다가 농약 먹고 응급실 가잖아 위세척이랑 돈 엄청 들겠네
엄마: 그렇겠지
이렇게 대화 끝나는줄 알았는데 엄마가 갑자기 먼저
엄마: 근데 먹을거면 확실히 먹고 죽지 그런거 다 쇼맨십이야
이러길래 내가 노인들이 쇼하려고 그래? 라고했더니
먹고 위세척할정도면 몇모금밖에 안먹은건데 쇼라고, 위세척까지 하면서 살아야하냐고 주변사람들 힘들게하는거라고 그러더라고
과거전적때매 내 의도 알고 떠본거 눈치챈건가 싶고 그러면 엄마는 ‘만약에 니가 음독자살 시도할거면 애매하게 하지말고 확실히해서 가족들한테 민폐끼치지 말라’를 말하고 싶은건가 싶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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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들맘 영상 댓글들 이상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