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커플인데
예~전에 세 달 정도 잠깐 만난 오빠가 있거든?
원래 엄청 친하고 잘 맞았는데 사귀고나서 진짜 안 좋게 헤어졌었는데...
어쩌다보니 우리 남편하고 친해졌더라고(다 서로서로 부모님들이 아는 사이...)
진짜 거의 몇 년만에 서로 만나니까
그 오빠도 나도 너무 달라져있고
과거 미웠던 감정보다는 이제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어서
내 친구 중에 한 명 소개 받아볼 생각있냐고 했는데
남편이 이거 듣고 난리야
+ 정확히 말하면
원래는 어차피 세 달 잠깐 만난 사이니까 전애인이라고 하기도 뭐해서.
남편한테는 그냥 친했던 오빠라고만 했고.
남편이 원래 집착 같은 거 심해서 말 안했던 건데
왜 자기한테 말도 그동안 안했냐고
그러면서 왜 친구를 소개해주냐고
아직 마음있는 거 아니냐고 난리
나랑 말도 섞기 싫다는데 어째야 할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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