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카페에 있다가
나는 좀 미래 걱정에 우울해하던 참이고
애인은 위로? 해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애인이 폰을 보더니
야구가 이기고 있다며
야구를 트는거임
만루가 뭔지 아냐
스트라이크가 뭔지 아냐
하더니 3분만 보겠대
아니 순간 어이가 없고..
나는 사람 만나면 폰을 거의 안 보거든
잠깐 연락확인이나 답장하는 거나 그런거는 괜찮지만
유튜브나 폰게임, 스포츠는 뭔가 나한테 관심없는 티가 나는 느낌이랄까
옛날에 만나던 사람들.. 같이 데이트하다가도
축구보던.. 유튜브보던 그 사람들 생각이 스치면서
눈물이 나더라고
얘는 그들에 비하면 정말 잘 해주고
폰도 막 많이 보는 건 아냐
엉엉 운 건 아니고
눈물이 그렁그렁 거리고 흐르는 정도?..
한편으로는 사람 앞에 두고 그렇게 행동하는 게 잘못됐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편으로는 폰 조금 봤다고 눈물 터진게 좀 진절머리 났었겠다 싶기도
(운 건 처음이야)
서운할만한 거야
아님 개에바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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