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랑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내가 산 커피 마시면서
미리 준비해온 것처럼 비웃는 말 했었거든
난 그 자리에서 안 참고 바로 돌려줬음 내가 너보다 부족하겠냐 너나 잘하라는 식으로..
나라면 그렇게 뭐가 악에 받쳤으면 최소한 커피는 안 얻어먹음 너무 염치 없다고 생각 들어서
그 이후로 명절 생일 연락 싹 다 끊었는데
갑자기 걔한테서 계속 만나자고 연락 옴 혼자 아쉬워졌는지
내가 매번 바빠서 안 만난다고 하고
걔가 그럼 시간 될 때 전화 달라거나 다음에 보자고 구구절절 답장 오면 내가 읽씹하는데
그냥 앞으로 바빠서 안 만나겠다랑 읽씹만 반복하려고 본인도 내가 왜 안 만나는지 알 만큼의 눈치는 있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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