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극초기에 뱃지도 받은지 얼마안되긴 했는데
출퇴근길이 거의 만석버스라 뱃지도 잘 안보여서 걍 마음비우고 다니거든
근데 어제 임산부석에 앉아있던 어떤 할줌마가 내리면서
내가거슬렷는지 확 밀어서 휘청한거야;
양보는 바라지도않았는데 이건 진짜 개화나더라고ㅠ
인류애 다잃고 공허하게 서있었는데
노약자석에 앉아계시던 다른 아주머니가 그거보더니
아이고 여기 임산부있었는지 몰랐다고 여기앉으시라면서
본인 자리 내주셔서 나 진짜 눈물쏟아질뻔함 ㅠㅠ
너무감사하다고 짐이라도 들어드리겠다 그랬는데 한사코 사양하셨어
아직 세상 살만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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