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만 열리는 원단시장에 갔는데 원단이랑 부자재들을 막 쌓아놓고 알아서 고르게 되어있거든
지퍼 고르고 있는데 어떤 부부가 와서는 깡패같이 생긴 아저씨가 자기 아내가 찾아달라는 거 지령받고 그 많은 지퍼들을 바닥에서부터 다 들어올려서 뒤엎어버리더라고
나 먼저 와서 고르던 중인데 막 잡으려던 거 바닥으로 사라짐...
뒤에서 아줌마는 "자기야~ 응~ 그렇게 하면 돼~"이러면서 아주 둘이 지퍼들 바닥에 다 떨구고 난리남
내가 좀 고르려고 하면 몽땅 뒤엎어 버리기를 무한반복하는데 그와중에 아줌마가 신난 말투로 "우리 자리 좀 바꿔볼까요~"라며 나보고 비키래
아니 신난 말투로 말하면 진상이 진상 아닌 게 돼???
그 인간들이 살 거 사고 돌아서니까 맞은편에서 지켜보던 사장님이 아주 지들 밖에 모른다며 한소리했는데 둘이 하도 꽁냥꽁냥거리며 멀어져서 못들었을 듯ㅜㅜ
🐕진상끼리 아주 천생연분으로 만나서 생긴대로 논다 싶었음

인스티즈앱
역대 최대 매출 찍은 유니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