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화장이 진해지면 헬게 열린다 그렇게 이쁜 전지현조차도 눈에 뭔가를 끼얹으면 더워보이거나 뜸
장점-쌩얼화장이나 쌩얼일때 (남들에 비해) 아파보이거나 초췌해보이지 않는다 눈화장에 공들이지 않아도 된다
단점-화장을 옅게 하는게 인생화장이라 화장만으로 얼굴 이목구비 커버가 불가능하다
장점-엄마 서랍장에서 이런 색은 누가써ㅋㅋㅋ완전 우리 할머니꺼 같아ㅋㅋㅋㅋ라고 생각드는 립스틱은 내 차지가 된다 (과연 장점인것인가..?)
나는 원래 전생에 까마귀였나 싶을정도로 반짝거리고 화려한걸 좋아하는데 하필이면 팝한거 바르고 입으면 촌스러워지고
딥한거 바르거나 입으면 초췌해짐ㅋㅋ
어떻게 보면 흐릿한 폴라로이드 사진들처럼 분위기 있어 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칙칙한..
1. 블러셔 안하는게 제일 낫고 할거면 진짜진짜 연하게 한듯 안한듯만 해야함
2. 펄은 안쓰는게 제일 낫고 쓸거면 섀틴펄만 써야함
3. 채도 낮은 것들만 어울리지만 간혹 진한색 립스틱을 바르고 싶다면 체리핑크색(=라즈베리색)은 잘 어울림 (체리핑크=라즈베리가 고명도 저채도이기 때문)
그리고 아주아주 의외로 맑은 형광핑크는 안어울려도 진한 핫핑크같은건 그라데이션 한다면 꽤 어울림
(진달래,철쭉색같은게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은근 어울림)
4. 시중에 파는 색조화장품중에 어울리는거 찾기가 진짜 힘들다 -> 색조에 돈을 쓰지 않아도됨
5. 화장은 눈썹,속눈썹,파데 혹은 비비 혹은 썬크림,연한 립 이렇게만 하는게 최대치로 하는 화장이다
(아이라인 그려도 상관은 없는데 안그리는게 낫고 섀도우만 안칠한다면 뭐..말리진 않음)
6.쉐딩을 하고싶을땐 회갈색으로 살짝만 할것
7. 가을 뮤트톤 색이 은근 호환된다 그러나 가을뮤트 색조중에 노란끼 많이 도는것들은 무조건 피할것
그리고 가을뮤트는 블러셔 강한것도 어울리지만,
여름뮤트는 색조가 얼굴에서 티가 난다 싶을때부터 촌스러워짐
8.옷은 원색은 무조건 피하고 색이 되게 진하고 무거운건 피해야함
전부 다 파스텔같이 물빠진 색에 회색 물감 몇방울 떨어뜨린 색들만 어울림
노란색,주황색류는 어울리는 색이 거의 없음 걍 피하는게 좋음
베이지,갈색류는 오트밀색같은건 괜찮음! 와인색,카키색도 그레이쉬한것들은 괜찮아
인디핑크나 소라색,쥐색이 인생색임
9. 머리색은 흑갈색, 애쉬브라운 잘어울림 그런데 애쉬브라운은 탈색을 여러번 해야하는 색인데다가 염색한 후 애쉬색이 2주도 안감
게다가 애쉬색이 빠지면 여름뮤트에게 가장 안어울리는 노란끼 폭발하는 갈색이 됨 얼굴색 황달됨
그래서 자연모가 너무 심각하게 까만 흑모가 아닌 경우엔 자연모로 사는게 제일 좋고
누가 너 검은색 염색했니..? 사다코같아.. 이런 반응을 보이면
미용실 가서 남들은 자연모라고 착각할만큼의 흑갈색을 할것
여름뮤트톤의 예-전지현,문채원,미란다커
(미란다커는 머리색을 비록 여름뮤트한테 쥐약인 노란끼 도는 갈색모를 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모델이라 파파라치사진이 많으니 패션에 참고하면 좋음)
(예가 다들 이뻐서 미안,..그치만 유명인들은 다 이뻐 근데 그 이쁜 사람들조차 색조가 진해지면 평소보다 덜 이뻐지니까 내 얼굴에 대입해보면 답 나옴)
내가 진짜 안어울리는 색이 많고 뭐만 입거나 화장하면 답답해지고 촌스러워지고 그래서 혼자 고민이 많았는데
여기저기 상담도 받고 검색도 많이 해본 결과 어울리는걸 꽤 알게되어서 글씀ㅋㅋ 혹시나 나같은 사람 있으면 도움될까 정리하는 겸 글 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