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세븐틴
우총 부총 썰 1 http://www.instiz.net/name_enter?no=27944489&page=2&category=47&k=%EC%9A%B0%EC%B4%9D+%EB%B6%80%EC%B4%9D&stype=1
우총 부총 썰 2 http://www.instiz.net/name_enter?no=27968934&page=1&category=47&k=%EC%9A%B0%EC%B4%9D+%EB%B6%80%EC%B4%9D&stype=1
우총 부총 썰 3 http://www.instiz.net/name_enter?no=27985795&page=1&category=47&k=%EC%9A%B0%EC%B4%9D+%EB%B6%80%EC%B4%9D&stype=1
우총 부총 썰 4 http://www.instiz.net/name_enter?no=28257430&page=1&category=47&k=%EC%9A%B0%EC%B4%9D+%EB%B6%80%EC%B4%9D&stype=1
모텔 방에 홀로 남겨진 승관이는 지훈이가 한솔이 이름을 불렀던 것에 1차 충격, 그리고 승철이가 자신을 버렸단 것에 2차 충격을 받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옷들을 손으로 더듬 더듬 헤집으면서 무언갈 막 찾아 그러다 불룩한 바지 주머니 속을 손을 넣고 휴대폰을 꺼내 그러면서도 진정이 되지 않는 것인지 더 덜덜 떨면서 전화번호부를 막 뒤지다가 승관이가 거의 밑 쯤에 있는 번호를 하나 눌러
'최한솔'
승철이도 지훈이도 아닌 한솔이의 번호를 누른 한솔이의 심장은 진짜 누가 쥐었다 폈다 하는 것 마냥 막 죄여오고 그래 그런데 한솔이는 전화를 안 받고 그래서인지 승관이는 불안해져서 이빨로 손톱을 막 물어 뜯어 얼마나 지났을까 한 여자의 고객님이 전화를 받으실 수 없어... 라는 소리가 나오고 승관이는 그 소리를 들으면서 동공에 거의 지진이 나 항상 자기 전화나 문자는 잘 받았던 한솔이었거든 다시 떨리는 손으로 한 번 더 전화를 거는데 이제서야 한솔이가 전화를 받아
왜
하... 한솔이야?
어
너, 너... 너... ...
지훈 선배랑 잤어? 이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 승관이는 자꾸만 떨리는 목소리로 너 라는 단어만 반복해 그런 승관이의 모습에 짜증이 났는지 한솔이의 표정이 점차 굳어 가 결국 한숨을 내쉰 한솔이가 승관이의 말을 끊어
나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서 지금 자려고 하는데
...
할 말 없으면 끊는다
... 아, 아니! 그러니까 그게... 그...
어 그게 뭐
너... 설마...
?
지훈 선배랑... 잤... 어...?
승관이의 말에 한솔이도 당황 했지만 이내 곧 지훈이가 했던 말이 생각나서 기분이 확 나빠졌어 승철은 승관을 찾아가서 서로 노닥거렸으면서 내가 지훈 선배랑 노는 걸 왜 네가 신경 쓰는데? 라는 생각이 들은 거지
네가 무슨 상관인데?
... 어, 어?
너는 최승철만 신경 쓰면 되는 것 아니였나... 아니면 이것도 어장의 일종이야?
... 아니... 아, 아니 나는 그런 게 아니라...
혹시 내가 지훈 선배 편에 설까봐 그래? 근데 나는 지훈 선배랑 잠자리 갖지 않아도 네 편을 들지 않을 거야 너랑 잠자리를 가져야만 관심을 가져주고 편 들어주는 최승철이랑은 다르게
...
끊을게 더 이상 할 말 없다 이런 내용의 연락 불쾌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쏟아낸 한솔이는 휴대폰을 던져버려 가뜩이나 지훈이한테도 미안한데 승관이까지 이러니까 정말 정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솔이는...
난 왜 얘가 자꾸 좋냐...
화가 나서 집으로 돌아온 승철이는 집 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고 더 열이 받아서 책상 위에 있던 모든 걸 쓸어버려 자신도 바람을 핀 것은 마찬가지지만 이상한 남자의 정복 욕구 같은 게 있잖아? 지훈이는 그걸 적당히 잘 건드려 준 것이고 승철이가 전화를 걸고 문자를 아무리 계속 보내도 지훈이는 오늘 집에 들어 올 생각이 없는지 이젠 아예 대놓고 폰도 꺼두고 잠수를 타 승철이는 지훈이 친구들 얼굴은 알아도 집 주소 이런 것은 모르기 때문에 찾아 갈 생각도 못하고 거실에서 분노에 섞인 소리만 질러대
순영이네 집에서 모든 일을 마치고 씻기까지 끝 마치고 순영이 반팔티랑 반바지를 얻어입은 지훈이가 순영이랑 한 침대에 누워 있어 누가봐도 꿀 떨어지는 눈으로 서로를 보는데 지훈이가 졸린지 하품을 길게 해 순영이는 지훈이를 보면서 얼른 자라면서 팔을 지훈이 머리에 대줘 지훈이는 웃으면서 순영이한테 몸을 잔뜩 밀착 시키면서 몸을 꽉 끌어안아 누가봐도 연인 같은 행동에 순영이의 입꼬리가 슬슬 올라가 지훈이의 이마에 쪽 하고 뽀뽀를 하니 지훈이도 푸스스 웃으며 순영이를 쳐다 봐
내가 그렇게 좋아?
당연한 걸
으흥~
지훈이는 그 말에 더 기분이 좋아졌는지 품 안으로 더 파고 들어 순영이는 익숙한 듯 지훈이를 품에 안아서 토닥이고 지훈이는 어느새 순영이 품 안에서 눈을 감고 애기마냥 새근새근 잠이 들어 그 모습을 지켜 본 순영이는 미소를 지으면서도 한숨을 내쉬어
난 이제 어떻게 자냐
모텔 방 한 켠에 남겨진 승관이는 정말 나쁜 것을 알지만 한솔이에게 문자를 보내 모텔 주소와 함께 데리러 와달라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보낸 거라 승관이도 보내고 나서 후회 하면서 옷을 주섬주섬 입어 아릿한 허리 때문에 평소 보다도 속도가 더 느려지고 걷는 것도 위태 위태 해 그렇게 걸어가서 억지로 문을 열었어
... 이제 나왔냐
급하게 나온 것인지 후드티를 뒤집어 쓰고 주머니에 손을 꽂고 있던 한솔이가 승관이를 맞이했어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지만 한솔이의 표정이 너무 차가워서 울지도 못하고 한솔이의 표정을 살펴
내가 여기 나온 이유는 네가 똑바로 선택하라고 나온거야
... 뭐, 뭐를...?
뭔지 정말 몰라서 물어?
... ...
계속 이렇게 최승철한테 온 몸 다 받쳐가면서 하겠다면 나는 널 다신 안 볼거야
... ...
업혀 걷지도 못 하는 것 같은데 집까진 데려다 줄게
자신의 앞에 앉은 한솔이의 등 뒤로 살며시 업힌 승관이는 한솔이의 등에 살짝 머리를 기대 너무 피곤하기도 했고 한솔이와 승철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 하라는 건 한 번도 생각 안 해봤거든 한솔이는 계속 자신의 곁에 있어 줄 거라고 당연하게 생각 했기 때문에... 그렇게 집을 가는 내내 승관이는 잠에 들지도 못하고 계속 고민을 해 그리고 어느덧 집 앞에 다다르자 한솔이는 승관이가 자고 있지 않다는 걸 알고 있는지 그냥 집 앞에서 내려줘
지금 당장 선택하란 건 아니야
...
가볼게
그렇게 떠나는 한솔이 뒤를 마냥 바라보는 승관이의 눈에서 눈물이 뚝 뚝 흘러 내려 손등으로 자꾸 훔쳐내지만 계속 승관이의 눈물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아
... 미안해 한솔아
어쩌면,
나는... 아무래도...
승관이는 한솔이의 뒷모습이
승철이 형인가 봐...
마지막인 것을 알고 있었나봐
-
안녕 봉들아 완전 오랜만이야 나는 그 동안 바쁜 생활을 계속 해오느라... 오늘 갑자기 뽕 맞고 와서 글을 질렀는데 필체가 바뀐 것 같지? 쓰다보니 뭔가 많이 다르더라고 혹시나 예전 필체가 더 좋다는 봉들 있으면 그때의 음슴체를 살려서 해보도록 할게! 아 이런 고대 유물 같이 화석으로 남겨질 뻔한 썰 다시 끌고와서 미안해 그래도 나는 되게 보고 싶었다♥ 기다려줬다면 기다려준 봉들 다 고마워! 사랑해

인스티즈앱
최근 대학교 축제 의상으로 말나오는 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