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3년을 바쳐서 좋아했어 그 시간동안 돈도 쓸만큼 쓰고 감정도 쓸만큼 썼었어 근데 내가 요즘 예민한 시기라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멤버 중 한명이 좀 달라진 거 같더라고 팬사랑 극진하기로 유명한 애가 갑자기 좀 드물어지는 것 같더니 어느 날 어떤 무대에서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우리 쪽은 잘 보지도 않고 좀 성가신 표정으로 지나가더라고.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그다음 바로 카메라를 붙잡고 막 끼를 떨더니 다시 홱 돌아서 지나가는 거야. 그전부터 느끼고 있던 터라 그 날 같이 간 친구들이랑 처음으로 그 멤버의 초심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팬서비스가 덜 했다고 하더라고. 그래도 좋아하니까. 그리고 연예인 일이 얼마나 힘든건지 아니까 괜찮았고 이해할 수 있었는데 방송활동에저 마저 대충하는 모습보고 많이 실망했고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된거야. 난 방송에 내 본진나오면 꼭 멤버 수만큼은 돌려보거든. 한명한명 내 눈에 다 담기 위해서. 그런데 최근 방송활동은 두 번보고 다시는 안 봤어. 누가 봐도 귀찮아하는 표정.힘들어하는 표정. 다른 멤버의 반도 힘안들이고 춤추는 모습. 진짜 너무 실망해서 더 보면 정이 안 갈것같아서 그후론 아예 안봤어 그리고 이 멤버가 작년부터 초심잃었다고 글도 자주 올라오고 타싸에서도 대충한다는 식으로 글 올라온 거 보면 나만 느끼는게 아닌 듯 해서 더 무서워 내가 예민해서 나만 고치면 될 줄 알았는데 남들도 그렇게 생각한다니깐 좀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고 연예인 걱정이 젤 쓸데없는 걱정이라지만 나한텐 이미 연예인이 아닌걸 마음을 너무 많이 줘버렸어 혹시 본진이 초심잃은 것 같다고 느낀 적 있는 사람 나에게 극복할 방법 좀 알려주라ㅠㅠ 이렇게 긴 내 한풀이 들어줘서 고마워 +)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난 내 본진 절대 안 밝힐꺼야 조금이라도 피해 가는 건 싫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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