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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박한 시골 소년 공 X 서울 사람 늰기
어떤 사정이 생겨서 시골로 가게 되었는데, 공이랑 눈 맞았으면 좋겠다.
뭔가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무언의 우월감에 너를 막 무시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있고, 좀 늰기가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 현대판 점순이랄까.
어쩌다 둘이 넘어져서 분위기 타서 늰기가 뽀뽀하고나서 일어나려고 했는데 역으로 어른뽀뽀 당했으면 좋겠다.
공이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시골 사람은 무슨, 알고보니 그냥 할머니 일 도와주러 내려온 도시 사람.
늰기 반응이 웃겨서 속아주고 있던 것. 그래서 나중에 같이 서울로 올라가서 알콩달콩 살았으면 좋겠다.
2. 겉으로는 숨 쉬는 거에도 무관한 늰기 같은데, 까보면 여우 민늰기 였으면 좋겠다.
너와 연인이라기엔 뭐하지만, 끝까지 간 사이였으면 좋겠다. 그러면서도 너 만나는 내내 다른 사람 이야기를 꺼내서 너를 불안하게 했으면 좋겠다.
계속 그래도 너는 늰기한테 구차하게 매달리지 않고, 오히려 너만 쳐다볼 수 있도록 옆에 묶어뒀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줄로 칭칭 묶어두는 거는 말고.
한참을 그렇게 지내다 공이 늰기한테 "나 이제 애인생겼어요." 라는 식으로 말해서 불안해하면서 그제야 너만 바라보는 늰기 보고싶다.
3. 동거하는 연인이나 신혼 부부인데 여행간 상황 보고싶다.
늰기가 피곤해서 들어가서 자자고 할 땐 미친듯이 끌고 다니면서 안 그래도 더 피곤하게 만들다가
너랑 분위기 타려고 공이 들어가자고 할 땐 대충 달래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네 신경은 1도 안 쓰고, 사진 찍고 구경하는 늰기.
이런 비슷한 거 저번에 독방에서 봤는데, 빨리 써줘라. 더 보고싶다.
4. 이것도 동거하는 연인이나 신혼 부부로 평소 식욕이 강하지 않아서 밥 먹으면 먹고, 맛있는 거 먹으면 아, 맛있다. 딱 이건데
어느날은 늰기가 뭐에 꽂혀서 네게 사오라고 톡이나 얘기했으면 좋겠다.
그랬더니 공은 이 형이 웬일이지, 속으로 생각하면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형, 설마 아기 가졌어요?" 하다가 있는 욕은 다 처먹고, 맞았으면 좋겠다.
5. 조커 공 X 할리퀸 늰기
어쩌면 늰기가 조커역이라 생각할 것 같지만, 의외로 감정표현 서툰 정신과 의사였다가 정신 나간 네 모습 보고는
어떻게 어떻게 하다가 그만 푹 빠져버려서 공한테 완전히 미쳐버렸으면 좋겠다.
그래서 공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누가 연성 좀 해주라. 아니면 톡으로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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