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 골목, 학교.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절친 5인방 너와 방탄, 어차피 남친은 누구일지 골라보자.
아지트인 윤기의 집에 달려왔건만, 벌써 라면을 다 해치운 윤기
" 뭐야 나 쏙 빼놓고 라면 혼자 먹냐?! 치사하게 .. "
" 야 여자애가 겁도 없이 남자 혼자 있는 집에 막 들어와, 오늘 애들도 없는데. 근데 아직 밥 안 먹었냐? "
" 됐어. 그리고 네가 무슨 남자야. "
" 내가 남자 아님 뭐야 그럼, 넌 나한테 여잔데. 기다려, 하나 끓여줄 테니까 먹고 가. "
라면을 다 먹고 독서실 가는 골목길에 마주친 태형
" 어디가냐? "
" 나 독서실 가지. 아 가기싫다. "
" 오늘도 공부 늦게 끝나? "
" 아마 그럴걸.. 왜? 오늘 너도 가? 웬일.. "
" 아니. 오늘 밤에 비 온대. 집 데려다줄 테니까 나올 때 연락해. "
그렇게 태형과 헤어지고 도착한 독서실 옆자리의 정국
" 야..! 뭐해. "
" 잠깐 졸았나 봐. 언제 왔어? "
" 방금 왔지. 벌써 공부 하기싫다.. "
" 자 이거 먹고 해, 네가 제일 좋아하는 초콜릿. 고마우면 칭찬 한번 해주던가. "
공부하다 커피 사러 들린 편의점에 알바생 석진, 오늘도 어김없이 번호를 따이는 중
" 석진 하이.여전히 인기 많네 "
" 뭐래. 또 커피냐. 잠 못자 임마. "
" 근데 왜 번호 안주냐? 아까 되게 이쁘던데. "
" 됐어, 네가 더 이뻐. 나한테 너 말고 누가 있냐. "
어차피 탄소의 남친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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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더러운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