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이 맡은 차민호 캐릭터는 넉살 좋고 배짱도 좋은 장난기 많은 인물. 앞서 공개된 ‘선한 오지라퍼’ 마주아(박혜수 분)와는 12년지기 베스트프렌드로 현실 남매에 버금갈 만큼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다. 특히 마주아와 함께 있을 때는 차민호(재현 분)의 장꾸력이 만렙을 찌른다. 겉으로 보기엔 헐렁해 보이지만 한 가지에 꽂히면 진지해지는 반전 매력을 지닌 차민호는 고등학교 때 앱을 개발해 특별전형으로 서연대학교에 입학, 과에서 수재로 불릴 만큼 앱 개발에 탁월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혼자 밥먹는 사람들끼리 매칭해 잠재적 연애를 유발하는 밥팅(BOBting) 앱도 개발할 만큼 사람 심리를 꿰뚫을 것 같지만 실상은 한 달을 넘는 연애를 한 적이 없어 마주아로부터 ‘민호구’로 불리고 있는 상황. 12년지기 절친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벌써부터 흥미를 돋운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12/0003393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