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이 4년 연속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올해 분양이 시작된 청담동 소재 ‘에테르노청담’이 이름을 올렸다. 용산구 한남동 공동주택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밀려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올해 10위권에는 서울 강남구, 용산구, 성동구, 서초구 등 서울권이 모두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PH129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총 29가구 규모의 최고급 빌라로 지난 2020년 준공됐다. 모든 가구가 복층 구조로, 전용 273㎡(27가구)와 407㎡(2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는 연예인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골프여제’ 박인비, 메가스터디 수학 1타 강사 현우진, 그리고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등 유명인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에는 올해 초부터 입주가 시작된 청담동 ‘에테르노청담’이 이름을 올렸다. 에테르노청담 전용면적 464.11㎡ 공시가격은 12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에테르노청담은 국내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운 곳으로, 배우 송중기와 가수 아이유가 100억원이 넘는 고가에 분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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