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l조회 299l

| 패션 기업 F&F, 엔터 자회사 통해 걸그룹 유니스 데뷔

| 가상 아이돌 플레이브는 VFX·게임 전문가 모인 회사

| 서 배출

|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 영입하고

| 상장 준비

지난달 27일 데뷔한 걸그룹 유니스는 의류 패션 기업 F&F의 자회사 F&F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지난해 기획사 설립 후 내놓은 첫 번째 콘텐츠가 유니스다. 삼성출판사 김봉규 창업주의 차남 김창수 회장이 설립한 F&F는 1990년대 베네통, 시슬리, 엘르 등 해외 브랜드를 들여오고 MLB, 디스커버리 등 패션과 무관한 분야의 상품권을 따와 패션 브랜드로 성공시켰다.

패션 기업이 K팝 기획사를 만들어 제작에 뛰어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F&F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신인 최재우씨를 대표로 영입한 뒤 SBS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회사 설립 1년여 만에 K팝 그룹을 배출했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하이브의 아일릿, YG엔터테인먼트의 베이비몬스터에 다소 가려져 있지만, 유니스는 데뷔 앨범이 발매 일주일 만에 5만 장 넘게 팔리는 등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 F&F는 설립 2년 차에 자본잠식 상태가 된 F&F엔터테인먼트에 지난달 30억 원을 추가 출자하는 등 신사업 투자에 적극적이다. 올 하반기엔 ‘유니버스 리그’라는 이름의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해 내년 초 보이그룹을 데뷔시킬 예정이다.

가요·연예 기획 경험 없는 업체들이 K팝에 뛰어드는 까닭

K팝 산업이 세계적으로 크게 확장하면서 자본이 몰리고 있다. 최근 들어선 가요·연예 기획사가 아닌 다른 분야의 업체까지 K팝에 뛰어들었다. 전속계약 기간이 끝나 홀로서기에 나선 유명 K팝 그룹 가수들이 쏟아지면서 이들과 손잡고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시도도 있다.

최근 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킨 블래스트는 MBC 사내 벤처가 독립해 만든 회사다. MBC에서 시각특수효과(VFX)를 담당하던 이성구 대표가 2022년 초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캡콤코리아 출신 윤창희 부대표를 비롯해 VFX와 게임업계 베테랑들이 회사의 핵심 인력이다.

실물 가수가 가상 캐릭터 뒤에서 활동하는 플레이브와 달리,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가상 걸그룹 메이브는 게임회사 넷마블의 계열사인 넷마블에프엔씨의 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지난해 초 데뷔시켰다.

시장 진입 초기 단계인 이 업체들은 대부분 가요 기획사와 협업하거나 업계 베테랑을 영입하는 방식으로 K팝 콘텐츠 사업을 펼친다. 넷마블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무는 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하고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

생소한 회사와 손잡은 지드래곤...'스타 파워'로 몸집 키우기

K팝 가수들이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면서 신생 업체와 손을 잡는 일도 눈에 띄게 늘었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은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2019년 설립된 회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계약했다. ‘슈퍼 IP 기반 메타버스 기업’이라는 모호한 정체성을 지닌 이 회사는 지식재산(IP) 개발과 라이선스 사업으로 시작했다. 2022년부터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피지컬 100’ ‘뭉쳐야 찬다’ 등의 제작에 참여한 스튜디오 3곳을 인수하면서 몸집을 급격히 키웠다. 소속 가수는 지드래곤 한 명뿐인데, 올해 들어 기업공개(IPO) 준비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가요계 베테랑 인사들과 K팝 스타들의 자리 이동이 늘어날 전망이다. 중견 K팝 기획사 관계자는 “K팝 시장이 세계적으로 커지고 플랫폼도 다양해지면서 연예계와 무관한 업체들이 사업 영역 확장이나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K팝 제작에 뛰어든다”면서 “K팝은 제조업과 달리 ‘재능’과 ‘사람’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오랜 노하우를 갖춘 인력과 인기 가수들이 새 회사로 이탈하는 현상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96406?sid=103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정리글 요즘팬들은 모르는 방탄소년단 가사 표절 논란254 04.29 18:519840
드영배/마플하... 선업튀... 7화 전개 왜이래...167 04.29 21:4510752 4
세븐틴/미디어 SEVENTEEN (세븐틴) 'MAESTRO' Official MV 124 04.29 18:153644
방탄소년단너네 입덕 언제함 114 04.29 23:062627 0
라이즈 보석함에서 애들 3대3 팀전한다는데 왜 안봐도 어디가 이긴지 알거같냐 65 04.29 19:164782 2
 
마플 아 진짜 엑소보다 에리 언급 더 많이 하는듯 9:25 1 0
마플 대중 사이에서 사재기로 크게 논란 안 되는 이유 뭐겠음 9:25 1 0
마플 지독한 짝사랑이다 진짜 9:25 1 0
마플 판결문에 떡하니 내용이 다 기재되어있는데 편법마켓팅 자체를 부정하는건 뭐야 9:25 1 0
보넥도 별보러가자 후속곡 활동 미친 9:25 1 0
마플 슴한테 진심 뭔 억하심정 있나 9:25 1 0
마플 수장부터 겨우 스무살 여자애들 밟으실 수 있으시겠어요? 하는 판국에 9:25 1 0
마플 근데 대중들이 ㅅㅈㄱ에 관심이 없는건 그냥 판결문에 확정된 사안이라... 9:25 5 0
정보/소식 민희진 해임 위한 하이브 임시주총..법원, 오늘 허가 여부 심문 9:24 5 0
마플 계속 언급당해도 보고만 있었는데 나중에 이 플 우리라고 몰아갈거같아서 9:24 34 0
마플 아 웃겨ㅋ 9:23 66 0
세븐틴 사람많아서 몇몇멤버는 파트 진짜 없어보이는데 그래도 기억에 남는다4 9:23 33 0
마플 사실 나는 이번기회에 하이브 다 감사했으면 좋겠음1 9:23 17 0
마플 아니 16-19년 남돌 붐업시기에 일군 남돌중에 지들만큼 안까인 팬덤이 어딨음? 왜케 피코지..5 9:23 94 0
보넥도들아 애들 후속곡활동한대!!!!!!!!!!!!!!!!3 9:23 21 0
마플 양심없다 자기들이 팬곳은 ㅇㅅ만 있는게 아닐텐데 9:23 53 0
마플 모든 팬덤이 저기 혐오하고 엮이는 거 질색했는데ㅋㅋㅋ 즈그들만의 공공의적 하나 뚝딱 만들어서.. 9:22 36 0
마플 갑자기 에리는 왜쳐맞음2 9:22 107 0
마플 다시 주목받는 2015 박진영 사재기 인터뷰3 9:22 119 0
청춘찬가 널리 알려졌으면1 9:21 18 0
연예 인기글 l 안내
필터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