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면 걍 퀴어영화 그자체임..박한별이 송죠한테 내가 널 좋아하는 만큼 니가 날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고 말하는것도 그렇고 맨날 난 너만 있으면 된다고 그러고…무엇보다 송죠 잘때 자긴 지젤(사랑에빠진 여자)하고 너는 알함브레(사랑에빠진 남자) 하라 속삭이고 가고..극에서 둘이 사랑하다가 남자가 여자 배신해서 여자가 귀신인가 되는데 그 내용 그대로 영화가 흘러감..그리고 박한별이 칠판에 무한 기호 막 그리는데 송지효가 마지막에 전으로 돌려놔달라고 소원 빌어서 계속해서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도 소름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