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도어는 290억원가량을 지급수수료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판매관리비에 해당하는 지급수수료 약 29억원을 제한 261억원이 소속 아티스트에 정산된 금액이라고 볼 수 있다.
뉴진스의 멤버는 총 5명으로, 단순하게 계산하면 1인당 52억원의 정산금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뉴진스는 2022년 데뷔한 이후 'Attention', 'Hype Boy', 'Super shy', 'Ditto'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휩쓸었다. 지난해에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데뷔 1년 4개월 만에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를 수상하기도 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어도어의 지분 20%를 매각했다. 원래는 하이브가 2022년까지 어도어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18%를 민희진 대표가, 나머지 2%는 어도어의 다른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매각은 하이브가 뉴진스의 성공과 그에 대한 민 대표의 공로를 인정해준 덕분에 가능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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