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아시안 컵 당시 클린스만 감독의 출사표로 64년만에 무조건 우승컵 가져온다는 발언에
손웅정 감독은 당연히 한국이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도, 하지만 이렇게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우승해버리면 그 결과만 가지고 변화 없이 얼마나 또 우려먹겠느냐 그러다가 한국 축구가 병들까봐 걱정된다고 말하며 미래를 생각하면 냉정하게 우승하면 안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과 일본 축구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일본은 주전과 백업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한다. 자신들이 유지해온 미드필드 패스 플레이와 공격작업을 통해 일관성 있는 팀 색깔을 유지했다. 져도 할 말이 있고, 보완이 가능한 축구를 한다
하지만 한국 축구는 기초가 부실하다. 든든한 백업 자원이 없으니 선발 라인만 매번 집중적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고 체력이 고갈되어도 전술의 변화를 줄 수 없다 1~2번은 행운이 따르는 극적인 승부로 위기를 돌파할 수 있었지만 이런식의 축구는 탈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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