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직 시험기간도 안끝났는데 봐서 엄마의 눈치와 잔소리로 보기 불편하긴 했지만, 끝까지 재밌게 봤어요.
처음에는 누가 범인인가 추측해 보면 자꾸 엇나가고 엇나가다가 반전이!
중간에 로마식 고문법이라면서 나오는데 그 부분에서 직접적으로 들어나진 않았는데 좀 무서운 경향이 있었어요..
주인공인 발레리의 친구들의 배신을 보면서 욕을 머금기도 하고, 끝에쯤에서 다시 도와주는것을 보고 좋은 친구들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헨리와 피터는 음.. 일단 잘생겼어요ㅠㅠ 아역때와 조금 다른 피터의 모습에 실망하긴 했는데 그래도 잘생겼네요ㅋㅋ
헨리와 피터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피터의 진실된 모습에 두번 반함ㅋ
근데 보다가 얼마쯤 남았나 하고 보니까 벌써 끝이더라구요, 약간의 허무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아만다사이프리드 겁나여신ㅠㅠㅠ 혼자 여신 다하세요ㅠㅠ 진짜 예쁨..
키스신이 좀 찐하게 나와서 엄마랑 같이 보면 좀 민망하실수도 있어요 ㅋㅋ
쨌든 별 다섯개 중에 별네개반! 재밌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