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생님 찌x학생 오
선생님인 찌는 오랑 그렇고 그런사이임. 물론 철컹철컹한 관계이지만.. 진도는 뽀뽀 그이상으로 안함. 찌는 오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 지켜주고싶은 마음임. 둘은 학교에서 되게 티 안내려고하지만 오 단짝인 콩은 단번에 눈치챔. 둘이 이러쿵저러쿵한 관계이구나...하고! 콩은 그걸 이용해서 찌를 놀려먹기 시작하지. 찌가 지나갈때마다 콩은 오를 끌어안고 '우리 현민이 오늘따라 귀엽네.'이러고 볼에 뽀뽀해댐. 그걸본 찌는 언제한번 콩을까버려야지 하고 생각함. 그리고 3학년때는 우연히 오 담임으로 찌가 된거지. 찌는 오가 자기반인게 내심 좋았지만 티를 못낸다는것에 아쉬워함. 진학상담때는 맨날 둘이 몰래 상담실에서 꽁냥꽁냥거리고 뽀뽀해대고..ㅎㅎㅎ 그리고 현민이는 애들의 대폭적인 지지로 반장이됨. 그렇게 같이 붙어있을 시간은 더많아지고 사이는 더더욱 돈독해짐. 그렇게 수능이 끝나고 현민이는 원하는 대학에 붙음.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함. 둘은 졸업기념으로 1박2일 여행을 갔는데 잠을 자야할 시간이 온거임! 그런데 현민이는 이제 고등학교도 졸업했고 성인이 된거잖슴..ㅎㅎㅎㅎ 이게 현민이도 느낀거지. 오늘은 그냥 넘어가지않겠구나하고. 먼저 찌가 씻고나와서 현민이한테 '어서 씻어.'이러는데 엄청 긴장되는거임... 현민이는 딱 씻고 나왔는데 찌가 침대에 누워있었음 그모습이 너무 섹시해서 멍하니 쳐다보고있었음. 근데 찌가 딱 현민이 쳐다보더니 나지막히 말했음. '반장, 불꺼.' 그리고 둘은...ㅎㅎㅎㅎㅎ
2. 중학생 찌X유치원생 오
찌는 15살로 중2병에 걸려있는 학생이고 오는 미운7살이라 불리는 무시무시한 유치원생이었음. 둘의 첫만남은 어머니들의 친분으로 시작됨. 현민이네가 경훈이네 가족이 살고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되었는데 두 어머니는 쓰레기장에서 분리수거하다가 우연히 만나서 친해지심. 그리고 현민이네 어머니가 경훈이네 어머니를 집에 초대함. 경훈이네 어머니가 경훈이도 같이 데리고감 ㅎㅎㅎㅎ 처음에 두 사람의 만남은 정말 좋지않았음. 중2병과 미운7살의 만남이었으니깐... 경훈이네 어머니가 '현민이는 7살인데 벌써 구구단을 18단까지외웠어요? 정말 똑똑하네요!'이러고 있을때 경훈이는 '쳇, 저게 뭐가대단하다고, 나는 파이도배웠어.'이러고있으면 현민이가 또 거기에 발끈해서 '파이는 나도 알아! 어제 엄마가 해주셨어!' '멍청아, 그 파이가 아니거든! 3.141592모르냐?' 'ㄱ..그게뭔데! 그거모른다고해도 안죽어!!' '파이도모르냐 바보네바보.' 이러고 둘이 싸움... 그거 말리는 어머니들은 매일 진이 빠지심... 어느날 현민이네 부모님이 몇일동안 놀러가셔서 현민이를 경훈이네 맡김. 그리고 경훈이네 부모님은 일나가시고 경훈이도 학교감. 현민이 혼자 집에있었는데 경훈이의 비밀일기장을 발견함 거기에는 경훈이의 인생에 대한 반항들이 적혀져있음 '쿸... 역시 세상은 나의 존재를 몰라봐주는군... 나 같은걸 이세상에서 몰라줘도 괜찮아. 고독한 사람이 원래 멋진 법이니깐...' 대충 대부분 이런내용임.. 현민이가 하나하나 읽고있는데 경훈이 학교끝나고 집에 돌아옴. 근데 비밀일기장을 현민이가 읽고있는거임 그거보고 빡쳐서 경훈이가 '야!!!!너 그걸왜봐!!!!'이러고 현민이한테 소리지름. 현민이는 처음엔 당황했지만 지기싫어서 '이런걸 왜써놔!!! 니가무슨 비련의 남주인공인줄알아??!?!?'하고 같이 소리지름. 경훈이는 그 말듣고 엄청엄청 빡쳐서 현민이를 침대에 내팽겨치곤 무릎으론 현민이 발목막고 손으론 양팔을 잡고있었음. 그리곤 육두문자를 뱉으면서 소리질렀음. 근데 현민이는 자기가 중2한테 지고있다는 생각과 처음듣는 육두문자때문에 무서워진나머지 울먹울먹거림. 그걸본 찌는 순간 정신이 돌아오고 내가 무슨짓을 했나싶었음. 현민이를 놔주고 자존심때문에 위로도 못해주고 어정쩡하게 현민이가 울먹거리는것만 바라보고있었음. 근데 현민이손목이 빨개져있는거임. 현민이는 자기 손목이 빨개진거보고 울음을 터뜨림. 찌는 당황해서 현민이 안아서 등쓰다듬어주고 'ㅎ..현민아 내가 미안해.. 내가 아이스크림사줄게!!!'하고 달래줌. 현민이는 '아이쯔끄림...?' 이러고 눈물을 멈춤. 코끝이랑 눈시울이 빨개진 현민이를 본 경훈이는 가슴이 간질간질했지만 이게 어떤기분인지는 몰랐음. 일단 현민이 아이스크림을 사주러 마트에 같이 손잡고감. 그날 이후로 둘은 엄청친해지고 10년간 그렇게 지내다가 결국 러브러브..ㅎ
3. 현민이 밀어내는 찌x찌를 좋아하는 오
찌는 고3이고 현민이는 고2임. 둘의 첫만남은 작년에 축제때였음. 현민이가 축제때 놀다가 친구를 잃어버려서 근처에 있는 진행원한테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게 바로 학생회장인 찌였음. 현민이는 그날 찌한테 첫눈에 반함. 그리고 그날이후 현민이는 찌한테 광적으로 대쉬함. 혹시나 매점에 올까봐 쉬는시간마다 매점앞에 죽치고 앉아있고 겨우 찌가 몇반인지 알아내서 시간날때마다 경훈이네 반에 찾아가서 바나나 우유 올려놓고 옆자리에 앉아서 뚫어져라 쳐다보고 헤벌레하고 웃고 계속말걸음. 그리고 틈만나면 '선배! 좋아해요.'하고 뜬금없이 고백을 날림. 근데 그게 지속되다보니깐 고3인 경훈의 입장에서는 현민이는 단지 공부를 방해하는 장애물일뿐인거야. 그래서 찌는 한번 현민이한테 소리쳤음. '나 너떄문에 성적 떨어지고싶지않으니깐 나 좋아하지말고 제발 꺼져!'라고 자기도 모르게 험한말이나감. 현민이는 그말듣고 충격먹음. 자기는 선배입장은 생각하지도않고 자기하고싶은대로하는 철없는 아이구나... 하고 죄책감을 느낌. 그리곤 그날 이후 현민이는 찌눈앞에 나타나지않으려 일부러 피해다님. 경훈의 입장에서는 공부를 방해하는 애가 사라져서 기쁜마음도 있지만 맨날 말걸어 주면서 바나나우유 건네주던 아이가 없어지니깐 뭔가 허전해진거임. 일단 눈앞에 있는 수능부터 끝내버리려고 현민이 생각이 나긴하지만 열심이 공부함. 결국 경훈이는 서울대에 합격하고 그소식을 들은 현민이는 신나서 경훈이한테 달려가고싶었지만 경훈이 자기를 싫어하는줄알고 티내지않음. 그렇게 경훈이는 졸업하고 현민이는 고3이됨. 현민이는 경훈이가 계속 생각나지만 대학생활하면서 이쁜 서울대생 여자랑 사귀고있을 경훈일거라 생각하면서 슬슬 잊어보려함. 어느날 현민이 야자끝나고 집에가려하는데 자기 집앞에 누가서있는거임. 다가가보니깐 경훈이었음. 한손에는 바나나우유를 들고있었음. 현민은 매우 놀랐지만 모르는척 지나치려함. 그때 경훈이 현민의 손목을 잡고 '미안' 하고 나지막히 말을 건냄. 그리고 자기가 갖고있었던 마음을 다 꺼냄. 처음엔 귀찮았지만 너가 없어지니깐 허전해졌다. 너때문에 공부열심히해서 서울대 들어간거니깐 나도 이제 너 책임지고 서울대보낼거다. 이런얘기를 꺼냈음. 근데 핵심적인 말이 안나오는거임 현민이는 지금 이게 무슨상황인지 모르고 자기가 원하는 말이 안나오니깐 일부러 튕겼음. '저는 혼자서 열심히할거고 저도 고3이니깐 선배신경안쓰고 공부할거에요. 안녕히가세요.' 하고 가려는데 경훈이 현민이를 끌어안음. 그리곤 나지막히 말함. '좋아해.' 현민은 아까 경훈이 하는말을 듣고 예상했지만 겉으론 당황한척 연기했음. '네..? 뭐라구요..?' '좋아해. 나랑 만나자.' 그리곤 그날부터 둘이 러브러브ㅎㅎㅎㅎ 경훈이는 현민이 과외를 해줬고 학교를 가는시간 빼고 하루종일 붙어있게되었음ㅎㅎㅎ 그렇게 현민이도 좋은 대학에 합격하고 둘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ㅎㅎㅎㅎ
보고싶은 소재가 더 많지만 시간상 여기까지 적어보겠어..ㅎ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