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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놓으시지?”

...”

한순간 민망해진 나는 4황자의 품에서 멀찍이 떨어져 나왔다. 이런바보바보 아무리 반갑다고해도 그렇게 매달리다니 .. 다시 그가 내쪽으로 다가오는 것이 느껴 졌다. 그순간은 찰나였지만 무척이나 긴 시간처럼 느껴졌다. 나는 민망한 감정보다 사실은 안도하고있었다. 그가 이리 멀쩡히도 내앞에서 살아 숨쉬고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세상 모든것에 감사하고 있었다.

안도의 생각을 하고있을 때 어느새 4황자는 내 앞으로와 서있었다. 그는 자세를 낮추고 나와 눈을 맞춰 주었다. 그런데 한순간 그의 표정이 그의 눈이 일그러지는 것이 보였다.

  

...왜요

누가 정말 뭐라고 했어? 누가 괴롭혔어?”

아니요...라고 내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그는 그럼 왜 울고있는지에대해 추궁했다. 차마 당신 때문이요 눈앞에 다시 나타나줘서 안심이되서 눈물이 났어요 전쟁에나가서 못돌아올까봐 겁나서 라고 말할 수가 없어서 나는 ....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아파서요..”

...”

4황자는 내대답을 썩 미더워 하지는 않았지만 더 이상 추궁하지는 않았다. 그런 그가 고마웠다. 나는 무언인가 그에게 더 말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차마 입이 더 떨어지지 못해 가만히 내 손등만을 바라보았다. 그도 말없이 그런 나를 바라 보고있었다.

  

아가씨- 수아가씨-”

그순간 아래에서 채령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순간 정신이 드는 것을 느꼈다. 4황자와 만났다는 사실에 정신이 나가서 돌아가야한다는 사실도 잊어버린채 이곳에 너무 오랜시간 서있었던 것이다.

  

아가씨!”

곧 나를 발견한 채령이가 짐짓 엄한 표정으로 나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러다 이내 놀란 눈을 뜨고 4황자를 바라보았다. 채령이는 너무 놀라 등불을 든채 그 자리에서 굳어 4황자를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세상에. 탑을 그리도 쌓으시더니... 진짜로 돌아오셨네요...”

채령이는 뭐에 홀린 듯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우리 쪽으로 점점 다가왔다. 나는 방금 전 말을 4황자가 들었을까봐 몹시 부끄러워 졌다. 못들었기를 ...제발...제발...조심스레 바라본 4황자의 얼굴은 아무것도 못들은듯해서 나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채령아 곧 내려갈테니 먼저 내려가 있거라.어서..어서

나는 채령이가 무슨말을 더하기 전에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채령이를 등떠밀며 내려가 있으라고, 어서어서 재촉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채령이는 알듯모를듯한 웃음을 지어보이면서 순순히 내려가겠다며 웃어 보여주었다. 그웃음이 왠지 모를게 내마음을 다 알고있는듯 보고있는듯하여 나도 모르게 부끄러워졌다.

이제 저희도 가요. 내려갑시다. 갑시다.”

.. 혹 내가 걱정되어 탑을 쌓았느냐?”

내려가자는 내말에 전혀 다른말로 대답하는 4황자의 말에 나도 모르게 숨을 들이 마셨다. 그의 표정은 마치 나를 놀리듯 웃음짓고 있어 나는 순간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어졌다. 아까 다들은 거야.. 다들은거라고 속으로 스스로를 책망하며,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어보였다. 그러자 그는 그저 빙긋이 웃어보일 뿐이였다. 그웃음이 나는 다알고 있다 하는듯해서 나는 되려 큰소리로 아닙니다.. 아니요..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그는 그래.. 알았다 라고 대답했다. 그의 표정이 어쩐지 조금 실망한듯하여 나는 금새 초조해졌다. 맞다고 당신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빌었다고 말해주어야 하는데, 말해주지 못해서.. 실망한듯하여....

  

맞습니다. ...황자님이 무사하시기를 빌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말을 할수 없을 것 같았다. 그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당신만을 걱정했다고 다시 만날수만 있게해주시면 모든 것을 다해주겠노라고 빌었다고..

나보다 앞서서 걷는 4황자의 등에 나도 모르게 소리친후, 나는 걱정이 되었다. 이리 말하려던게 아닌데 진심으로 걱정되었다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그는 어떤 기분일까.어떤 생각을 할까. 걱정이 되었다.

  

고맙다... 걱정해주어서..”

뒤돌아있는 4황자 등 넘어 들리는 목소리에 안도했다. 고맙다라고 했다. 자신을 걱정해주어서 고밉다고 . 그말한마디에 세상이 멈춘 듯 고요했다. 그 침묵을 깬 것은 4황자였다. 괜히 큰 헛기침을 하며 날씨가 춥다 내려가자하며 걸음을 재촉했다. 나는 왠지 그를 볼 자신이 없어 땅만 보며 그의 뒤를 쫒았다.

 

계단아래쪽에서는 채령이가 등불을 든채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혼자보다는 채령이가 있는 것이 나을듯 싶어 나는 어서 계단을 끝까지 내려가기만을 빌었다. 지금 내얼굴을 본다면 너무 붉어서 내마음을 다 들키는 것만 같았다.

계단을 서둘러 내려와서 나는 채령이의 등을 떠밀다 싶이 그곳을 벗어나려고 했다.

  

여기는 별이 참 잘보이네.. 오늘은 여기서 쉬어야겠다.”

?”

아니.....그렇다고....궁에서는 별이..잘안보여서

뒤돌아가는 내등뒤로 4황자는 혼잣말하듯 소리쳤다. 나와 채령이가 뒤돌아서 4황자를 바라보자 그는 멋쩍은 듯 애꿎은 하늘만을 바라보고있었다. 그런 4황자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나왔지만 애써 웃지 않으려고 꾹 참아냈다.

  

그럼 어....제가 침상을 보아 드리겠습니다.”

아가씨가요?”

나도 모르게 툭 나온말을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놀랐지만 나보다 더 놀란 것은 채령이인 듯 했다. 의문이 가득담긴 눈길로 나를 바라보는 채령이의 시선을 애써 피하면서 나는 채령이의 등을 떠밀었다. 그러자 채령이는 무언인가 알것같다는 표정으로 웃음지으며 자기는 가봐야겠다며 서서히 우리에게서 멀어져 갔다. 다시 그와 나만이 남자 침묵이 우리를 감쌌다. 그러나 계속해서 이 침묵이 지속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살면서 가장 기분좋은 침묵이였다.

  

... 그럼 가십시다.”

그 침묵을 먼저 깬 것은 나였다. 4황자를 계속해서 그곳에 세워둘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너무 어색한 나머지 내스스로가 뭐라고 말하고 있는지도 모를 말을 내뱉어버렸다.

스스로도 말하자마자 무슨말을 내뱉었는지 알수 없는 말이였다.

그런데 이상한건 그것이 하나도 창피하지도 이상하지도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졌다는 것이였다. 그저 이 시간이 멈춰버리기를 너무 좋아서 그저 이곳에 같이 서있다는 것이 너무 좋아서 ..

 

헌데, 너 침상을 볼줄은 아느냐?”

그럼요! 제 침상은 스스로 합니다.”

4황자는 못미더운 듯 나를 바라보면서도 나를 따라 그가 예전에 머물던 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내 스스로 걷고있으면서도 나는 내가 지금 땅을 걷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하늘을 걷는것인지 모를 정도로 걸음이 가볍게만 느껴졌다. 말한마디 없어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은 이상황이 신기했고 즐거웠다.

 

 

이제 그만 가보거라.”

.. 침상을.”

되었다 나도 내침상은 스스로 볼줄안다.”

방 앞으로 다다랐을 때 4황자는 나에게 이만 물러가라고 말했다. 아직 침상을 보지도 못했는데, 나는 자꾸 방쪽을 기웃거렸지만 4황자는 나에게 어서 가보라며 손을 휘휘 저어댔다. 나는 순간 몹시도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때 뒤돌아서 나에게 그가 말을 건냈다.

  

내일아침은 니가 가지고 오너라.”

?”

니가 내 식사당번아니냐..”

....”

나는 그의 말에 나도 모르게 기뻤다 속으로는 내일 아침에 그에게 무슨 음식을 가져다 주어야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내자신에게 스스로 놀라서 4황자에게 인사하고 달리듯 그곳을 빠져 나왔다.

 

 

그후 나는 정신없이 내달려서 내방에 다다랐다. 내방에 다다랐을때는 너무 숨이 차서 나도 모르게 거친 숨을 내뱉어졌다 그러나 하나도 힘들지도 불쾌하지도 않았다 그저 모든 것이 즐거웠다. 방에 들어오자 채령이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채령이는 숨을 몰아 쉬는 나를 바라보면서 걱정이 된 듯 내등을 연신 쓸어주었다 나는 그손길을 받으면서 새어나오는 웃음을 멈출수가 없었다.

  

 

근데 침상을 벌써 보고오셨어요? 그방에 이불이랑 아무것도 없을텐데?”

?”

그방 안쓴지 꽤되어서 아무것도 없을 텐데...”

나는 채령이의 말을 듣고 순간 사고가 정지되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리 추운 날씨가 아니라고 해도 오랜기간 밖에서 생활을 했을텐데 이불도 없이 잠을 청하게 하다니.. 이리도 바보같을수가 있구나 스스로 자책하면서 나는 서둘러 내방의 이불을 챙겨 들었다 채령이가 이미 너무 늦었다고 말렸지만 나는 그말이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오직 이불을 가져다 주어야 겠다는 생각만이 스스로를 지배했다.

  

황자님 황자님 주무세요?”

이불을 힘겹게 들쳐메고 4황자의 방에 다다르자 방의 불이 꺼져있었다. 계속해서 불러봤지만 이미 잠이 든 후인지 아무런 인기척이 들리지 않았다. 나는 방앛에서 한참이나 서성거렸다. 이불을 줄것인가 다시 가지고 길것인가. 그러다가 이불만 덮어드리고 나오자 감기라도 들면 그것 역시 안될일이라면서 스스로를 독려했다.

  

들어갑니다아-

나는 일부러 인기척을 내면서 방에 들어섰다. 방에들어서자 침상에서 누워 잠든 그가 보였다.

  

진짜로 주무시는 구나.”

나는 순간 내가 낸 소리가 너무커서 놀라서 내손으로 입을 막았다. 얼마나 고되었는지 그는 세상모르고 잠이 들어있었다. 조심스럽게 잠든 4황자에게 다가섰다. 이불을 조심스럽게 그에게 덮어 주었다. 순간 그가 뒤척이면서 그의 얼굴에서 가면이 벗겨졌다.

나는 순간 얼굴을 자세히 보고 싶다는 생각 했다 그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무슨 용기였는지 가면을 얼굴에서 완전히 거두어 냈다. 그러자 상처가 그 모습을 들어냈다. 나는 조심스럽게 그의 상처를 어루 만졌다. 손에 만져지는 느낌은 하나도 상처로 느껴지지 않았다.

  

아무렇지도 않은데... 하나도 흉하지않아

나 스스로도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알수없었다. 그저 그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하나도 흉하지 않다고 그순간 달빛이 그의 얼굴에 비췄다. 한없이 그얼굴이 아름다워 나도 모르게 그의 상처위로 입을 맞추고 말았다.

  

나쁜꿈 꾸지말고 푹 주무세요.”

나는 그가 진심으로 좋은 꿈만 꾸기를 바랬다. 다시는 나쁜꿈 따위는 꾸지않기를 ...

  

 

  

아가씨 오늘 왜이리도 일찍 일어나셨어요?”

그냥 그냥.”

정말이지 오랜만에 스스로 아침일찍 몸을 일으켰다 어쩐지 오늘은 몸이 너무 가뿐해서 아침에 산책이라도 가고 싶었지만 아직 아침은 춥다면서 나를 말리는 채령이에게 4황자님이 일어나셨는지 궁금해서 산책을 다녀와야 겠다는 말은 차마 할 수가 없었다.

  

 

연화 니가 왠일이냐?”

어젯밤 이곳에서 주무셨다고 들었습니다 미리 말씀하셨으면 준비를 해놓았을텐데요.”

 

소는 아침 일찍 자신을 찾아온 연화를 의아한 듯 쳐다보았다. 분명 자신의 아침은 수에게 시킨것인데 어찌하여 연화가 들고 온것인지 ..이곳에서 잔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이유는 저녁이 늦기도 했지만 , 연화를 피하기위함도 있었다. 그러나 어떻게 안건인지 이리도 빨리 저를 찾아오다니..

  

정말이지 이집에서는 비밀이 없군

저희집이니까요.”

소는 연화의 말에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맞다 여기는 너희집이지. 내 잠시 착각을 했군.소의 말을 들으면서 연화는 소를 마주바라 보았다. 자신이 쥘 수 있는 카드중에서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카드 였다. 이번 전쟁으로 소가 얻게 될 것을 생각한다면 더욱이 그랬다.

  

 

오라버니 이번 전쟁에서 큰공을 세우셨다고 들었습니다.”

공이라... 사람을 죽이는게 그리 좋게 말될 수도 있는 것이군.”

연화는 자신의 말에 하나같이 벽을 세우는 소를 바라보면서 소에게 더 이상 말꼬리를 무는 것은 무의미 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런 신경전에 소는 쉽사리 걸려들지 않는다. 그저 단순하게 말해주는 것이 아니 자신의 뜻을 보이자.

  

저는 제저울에 오라버니가 오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 근데 이를 어쩌냐.. 나는 물건이 아니다. 니것이 될수 없어

그럼 저의 사람이 되어 주십시오 우리는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자신의 말에 지지않고 반박하는 연화를 비로소 소는 시선을 들어 바라보았다. 자신을 바라보는 연화의 눈 올곧은 눈을 바라보았다.

  

너 내가면을 벗길수 있느냐?”

자신의 말을 듣자 놀란 표정을 짓는 연화를 발보면서 소는 피식 웃음을 지었다. 그럼 그렇지.

그러자 연화가 대답했다.

  

할수 있습니다. 벗길수있어요.”

그럼 만질수는있어?”

자신을 도발하듯 말하는 소의 말에 연화는 지지않고 소를 바라보았다. 소가 이리 하는 것은 해수 그아이때문인가 라는 생각을하면서도 ...연화는 소를 놓을수 없었다.

  

 

부부라는 것 어차피 황실에서는 허울뿐이지 않습니까.”

연화야 나는 니오라비가 욱이가 황제가 되는데 힘을 실어주지않을 것이다. 나는 이미 정윤의 사람이니까.”

“..............”

또한 나는 황제가 되지않을 것이다. 아니 될수가 없지. 친어미가 미워하고.. 양자에.. ”

제가 황제로.....”

자신의 말이 끝나자마자 반박해오려는 연화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소는 고개를 저어보였다.

그것이 가장큰 이유는 아니다.”

그럼 도대체무엇이....”

황제의 여인은 몸의 상처가 있으면 안된다하지 않더냐. ”

“............”

소의 말에 연화는 놀란눈으로 소를 바라보았다.그렇게 까지 하다니 그아이를 위해서 그렇게까지 신경쓰다니... 그러지 연화를 바라보던 소는 옅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입을 열었다.

  

내 여인의 몸에 흉이있으니 나는 황제가 되지않는다. 아니 못한다. ”

자신의 말에 아무대답도 하지않는 연화를 지나쳐 소는 방을 나섰다. 어제는 송악에 돌아오자마자 해수를 만나야한다는 생각에 정신없이 이곳으로 왔지만, 사실 궁에 먼저 들어가야 하는 것이 순서였다.

  

 

여기는 니가 함부로 멋대로 올수있는곳이 아니다.

바쁘게 지나가는 소의 등뒤로 욱의 목소리가 들렸다. 욱의 목소리는 짐짓 화가 난 듯 분노를 누르고 있는듯도 하여, 소는 뒤를 돌아 욱을 바라보았다.

  

... 알고있어 간밤에는 신세를 좀 지었군 내 꼭 은혜는 갚으마.”

이곳은 내집이다. 다 내사람이야 내것이고.”

알아. 하지만 다 니것은 아니다. ”

소의 말에 욱은 소를 향해 성큼걸어 왔다. 욱의 표정은 괴로움 분한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여 있었다. 소는 욱이 표정을보며 생각했다. 욱이 이렇게 감정을 드러내놓다니. 신기하군.

  

이곳에 너의 것은 없다.”

아니. 있어 다들 너의것이지만 저기 내것이 하나있다.”

소는 욱을 바라보면서 탑들이 쌓인 곳을 손으로 가르켰다. 소의 표정은 너무 여유롭기까지 해 욱이 오히려 당황을 하고 말았다. 도통 소가 하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수 없었다. 저곳에 자신의 것이있다니.

  

그럼 궁에 들어가야해서 이만.”

아직도 자신의 말을 이해못하는 욱을 지나치면서 소는 그런 욱의 어깨를 두드렸다. 어서 궁에가자 가서 얻어내야 할것이 많다라고 생각하면서.

 

 

 

 

 

 

 

 

 

 

-뻔뻔하게 또 글을 가져왔어 ㅜㅜ 그냥 진짜로 자급자족하는 글인데.... 보고 너무 거지같아도... 봐줘서 고마워 ㅜㅜ

만약 혹시라도 이편이 잘이해가 안되면 내가슨 거 1편이있거든... 그것도 봐주면 고마울거 같아..ㅜㅜ

혹시 또 쓰면 가져올게 진짜 혼자 보고싶어서 쓰는거라서 다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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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1
나 이거 세 번째도 꼭 보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 해수 너무 귀엽고 소랑 잘 어울려...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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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뾰
고마워 ㅜㅜ 나도 계속쓰고싶어 ㅜㅜ 노력할게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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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2
너무너무 좋아 금손뾰야 다음편도 기다릴게 최고얌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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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뾰
고마워 ㅜㅜ 절대 금손아니야 내가 너무 보고싶어가지고 ㅜㅜ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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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3
떡밥 대환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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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뾰
나도나도 ㅜㅜ 결국자급자족한다ㅜㅜ 내가쓰고 봅니다 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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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4
설레..설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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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뾰
소해가 좀더 흥했으면 좋겠어 ㅜㅜ소해 앓다죽을소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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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5
세상에. . , 너무 좋다ㅡ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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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뾰
고마워 ㅜㅜ 소해케미가 너무좋아서 일단 지르고 보고있어 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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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6
설레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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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뾰
소해 넘나 좋은것...고마워...소해는 사랑입니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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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7
다음편 기다린다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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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8
왜미안해 ㄲ으그므으우ㅜㅡㅜㅜㅡㅜㅠㅜㅜㅜㅜㅜㅡㅠㅜㅜㅡ해수랑 왕소 발리 사겨라 키스해라 으아우ㅜㅜㅡㅜㅡ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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