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판 그 이후 백아가 수를 대하는법]

"어이 해수!"
한창 일하고 있는 수를 부르고 있는 백아.
수는 어제부로 친구가 된 백아를 누구보다 남사친으로 여기고 편하게 대하고있었음
"아 수야~~"
"아 왕백아씨!! 거 좀 좀 하시죠!!"
그런 수를 보는 백아는 열이 받기는 커녕 귀여워서 그저 웃을뿐임
하지만 수도 말은 이렇게 해도 유독 백아를 좀 편애하는 경향이 있음
그나마 다른 황자들에 비해 엄청 유하고 친화력도 괜찮아서 다루기 편하달까
"수야"
"왜요"
"존칭 빼고 이름 불러주면 안되겠냐?"
"그러다 저 처형당합니다~"
"나한테만 말하는데 뭔 처형이냐 한번 불러봐라"
어지간히 귀찮게 하는 백아를 수는 좀 잠잠해지게 하려고 어쩔수없이 마음을 크게먹었음
"ㅂ..배앙.."
"똑바로 말해라 똑바로"
"ㅂ..배..백아야"
백아는 수한테 이름 듣고는 입 찢어지려고하는거 간신히 입꼬리 내림
그래서 앞으로 둘이 있을때는 서로 편하게 이름 부르자고 함
백아는 다른 황자들이랑 있을때랑 자신이랑 있을때랑 수와 둘만의 비밀을 만든것같아서 항상 속으로 좋아했음
그렇게 황궁안에서 둘만의 비밀을 간직하며 지내고 있음.
[ 술판 그 이후 백아가 수를 대하는법] 끝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