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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해는 길이요 진리이자 생명이니라 *^^*

-소해볶음 4장 4절 말씀-



해수가 화장해줘서 흉터도 가려졌겠다, 시간도 많겠다, 다른 황자들도 없겠다. 소는 해수가 하도 졸라대는 통에 가면을 벗고 해수와 함께 밖으로 몰래 데이트를 나가기로 함. 채령이가 위험해서 절대 안된다, 부인께 걸리면 저는 사망 이다 하도 그러는 바람에 채령이도 몇 발치 뒤에서 같이 가기로 한게 마음에 안 들긴 하지만, 해수는 간만에 외출인지라 들떠서 예쁘게 치장하고서는 소에게 기대된다, 설렌다며 재잘거림. 그런 해수를 소는 사랑스럽게 쳐다봄. 해수가 볼때는 아닌 척 하지만.

말도 없고, 가면도 없고, 머리도 단정하게 하나로 묶으니 아무도 그가 개늑대인줄 모름.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너무 많음;-; 덕분에 총총거리던 해수는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결국 소가 수의 어깨를 감싼 채로 다님. 뒤에서는 채령이가 ^-^ 흐뭇한 표정으로 봄. 나중에 꼭 아가씨를 놀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달의연인) 달달한 소해 자급자족 썰 | 인스티즈



"황자님, 이거 보세요! 너무 예쁘죠?"

해수가 집어든 것은 수수한 모양의 팔찌였음.  두개의 색이었는데, 하나는 연한 병아리색, 하나는 은은히 빛나는 은색.

"이거 우리 같이 껴요!"

"그... 안된다."

"어? 왜요? 예쁘잖아요. 팔찌 싫어하시나?"

"나한테 그런건 어울리지 않아."

"음. 잘 어울릴 것 같은데..." 

그런 장신구를 한다는것이 소는 자신과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함. 나같은게 어찌. 그리고... 부끄럽기도 하고ㅎㅎㅎ 그러나 해수의 말 한마디에 바로 오케이함. 

"보고싶은데 못 볼때, 이거 보면서 황자님 생각 하려 그랬는데..."


커플 팔찌를 하고, 길거리에서 음식도 먹고 아이쇼핑도 하고 정신없이 놀다보니 어느새 돌아갈 시간이 다 됨. 길거리에 사람들도 차차 없어지고, 햇빛에 비춰 반짝거리던 팔찌의 빛도 사그라짐. 그런데 문제는 채령이도 없어진 것... 날도 어둡고, 더 늦는다면 궁에서 걱정할텐데 어쩌나 하며 해수가 발을 동동 구름. 난감한건 소도 마찬가지. 이대로 궁에 둘 다 늦으면 다른 이들이 눈치챌 수 있을 뿐더러 해수가 위험함. 

"여기서 궁까지 아무리 빨라야 두 시진은 걸려."

"아... 일단 빨리 뛰어가요."

"늦는다니까. 너가 뛰어봤자야."

"씨... 아, 아! 맞아, 비밀통로가 있어요!"

"뭐?"

"황궁에 그, 욕탕으로 통하는 비밀통로가 있어요! 빨리, 따라와요!"

"허."

둘은 손을 붙잡고 열심히 뛰어서 비밀통로에 도착함. 바위 사이를 지나 욕탕에 도착해보니 약간의 시간을 남겨두고 아슬아슬하게 도착함. 수는 휴, 한숨을 내쉬고 소는 어안이 벙벙함. 이런 데를 어찌 아는거야, 너는. 해수는 그저 헤헤 웃는걸로 대답을 대신함. 자, 이제 들어가자. 욕탕을 가로질러 오르는데, 해수가 발이 미끄러지며 풍덩. 물에 빠져버림.

"야! 정말. 칠칠치 못하게."

"아- 다 젖었네. 씨. 어두워서 그래요. 어두워서."

"고뿔에 들라. 어서 가자. 빨리 가서 옷 갈아입어."

"네, 아! 잠깐만요."

해수가 미끄러지면서 발목이 삐어버림ㅠㅠ 해수가 절뚝거리는걸 보고 소는 화들짝 놀라 물음. 왜 그래. 다쳤어?

"아, 발목이 살짝... 아니, 괜찮아요. 어서 갑시다!"

"괜찮긴 뭐가 괜찮아. 잘 걷지도 못하면서."

소는 망설임없이 수를 번쩍 안아올림. 해수는 기겁하며 발버둥침. 뭐, 뭐해요! 다 젖잖아요! 괜찮대도! 조용. 아니, 조용은 무슨 조용! 얼른 내려줘요! 무겁잖아요. 

"거 참. 조용하래도."


달의연인) 달달한 소해 자급자족 썰 | 인스티즈


소는 해수를 욕탕 위 탁상에 앉히고 아직도 쫑알쫑알대는 해수의 입에 고개를 숙여 입맞춤. 해수의 눈이 동그랗게 커짐. 소의 숨결이 느껴질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눈 앞에는 눈을 감은 소의 얼굴이 가득참. 어느새 해수도 눈을 감음. 

입술이 떼어지고, 소는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수의 시선을 피하다 소를 일으키려 어깨를 잡는데, 이번에는 해수가 고개를 뻗어 소에게 입맞춤함. 해수의 어깨를 잡은 소의 두 손에 힘이 들어감. 

"이, 이제 가요!"

한참을 그렇게 입술을 맞대고 있다가 문득 정신이 든 해수는 눈을 반짝 뜨고 입술을 떼어냄. 벌떡 일어나 먼저 뛰어가려 하지만 발목때문에 그저 절뚝절뚝. 결국 말없이 옆으로 온 소의 부축에 이끌려 방까지 데려다주고, 해수가 들어간 뒤에도 소는 한참 수의 방 앞에 있다가 팔찌가 환하게 달빛을 받아 빛을 내는것을 보고서야 자신의 방으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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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1
하...기다렸어 어제오늘 이거보는재미로산다 앞으로도 마니마니와줘라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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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뾰
헐....(감동 (쓰러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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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2
와 좋다...... 너뾰 짱이야 내 사랑 받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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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뾰
미안한데 나는 소황자님 사랑만 받아,,*^^* 미안하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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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3
어디서 감히 소황자님을 입에 올려? 버릇을 고쳐놔야겠다 달아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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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4
소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달함은 망상으로라도...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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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5
하 달달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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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6
아이 진짜 너 뾰진짜. . 내 사랑 몇만배로 줄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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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7
설레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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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8
하ㅠㅠㅠㅠ소해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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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9
(쥬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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