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때부터 같이 살던 강아지를 내가 슈퍼에 잠시 묶어 뒀는데 사라졌었어 누가 데려간건지 그런것도 모르고 그리고 한달정도 넘게 아기 찾으면서 살았어
야자 보충 전부 안하고 애기 찾으러 다니고 그랬어 사실은 찾다가 해 지고 나서는 지쳐서 애기랑 놀던 그네에 앉아서 넋 놓는게 반이었었어
이제 해도 일찍 지고 주변에서 그리고 담임선생님도 그냥 잊으라해서 야자하고.. 그냥 멍 때리고있었지만 그러다가 잃어버린지 42일되던날
애기가 집 앞에 다리 절면서 앉아있더라 집에 안고 그날 정말 같이 안고 포근하게 잤는데 그러고 일어나니까 좋은곳으로 떠났어 그날 밤이 마지막인걸 알았으면 자지말걸
진짜 너무 미안하고 내가 그냥 슈퍼갈때 같이 가자고 하는거 평소처럼 안된다고 말하고 그냥 갔으면 이럴일도 없을텐데 괜히 그날 내가 날씨 선선해졌다고
괜히 같이 나가서 슈퍼에 그냥 안고 들어갈걸 앞에 묶어두고가서 찾으면 병원부터 데려갈걸 돈도 없는 주인만나서
그냥 너무 미안하고 미안해서 울다가 잤는데 방금 울애기가 꿈에 나왔어 그냥 7년째 쓰는 방석에 앉아서 너무 편해보이는 표정으로 바보같이 내방에서 날 보더라
그리고 방금 일어났어 그리고 알았어 내가 이렇게 멍 때리고 노래만 듣고 밥안먹는다고해서 우리 애기 돌아오지 않는다는거 미안해 서론이 너무 길었지
나는 평소에도 공부를 잘안했어 사정이있어서 혼자 살아 그러다 보니까 알바도하고 그래서 공부를 제대로 안했어 밤까지 알바하고 낮에 학교에서 자고
매일 그랬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 아기 좋은거 한번 못먹이고 보내준게 너무 미안해서 이번생에서 내가 열심히 살면 소원 하나 쯤은 들어주겠지 그리고 우리
애기가 하늘에서 나 보고있을거니까 지금 열심히 살아서 그러면 다음생에 우리애기 한번만 다시만나게 해달라고 소원빌거야 그래서 진짜 한번만 도와주라 어디 글 올릴곳도
없고 딱 이곳 한곳만 생각나더라 지금 공부를 하려고하는데 도대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친구한테 말하니
까 인터넷 강의라는거 빌려준다고는 하는데 친구도 공부를 해서 도와달라고는 못말하겠어... 나 좀 도와주라... 뭘해야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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