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공부 방에 들어오면서 꼭 성공해서 합격후기 올려야지 하던게 벌써 이년전이네ㅎㅎ 쉬고 싶으면 내 글 보고 가❤️ 다들 지금 불안하고 힘들지?? 지금 재수다 반수다 정한사람도 아니면 이 수능이 n수나 반수일 사람도 있겠지?? 나는 수능 망하구 자해까지해가면서 가기 싫은 대학교 억지로갔어 그리고 입학하면서 생각했지 여긴 무조건 뜬다!!그리고 한학기 미친듯이 놀았어 이제 못놀테니까ㅎㅎ그리고 여름부터 나름 열심히 공부했던것 같아 웃긴게 반수시작하니까 인서울도 갈것 같고 그러더라?근데 솔직히 말하면 허영심이였던 것 같기도 해 그땐 꿈은 클수록 좋은거니까!!하면서 인서울대학교 찾고 그랬지ㅋㅋㅋ 근데 지금 전대학보다 조금 좋은 지방사립대 다니고 있어 그래도 위안되는건 장학금 받고 들어온거?? 처음엔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굳이 지방사립을 반수까지 해서 들어왔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 오랜만에 만난사람들한테 어디대학교 다닌다고 말하는건 부끄럽지 않은데 1년 늦은게 말하기 싫을때가 있더라구 물론 난 우리 학교 좋아! 반수 한 내선택에 후회는 없어 근데 정말 가끔가다 1년 늦은거에 불안하고 싫기도 해 음 너무 주저리주저리 떠든거 같은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 모두 반수든 n수든 하고 싶은대로 해! 그리고 그 준비하는 기간동안 열심히 해서 나처럼 가끔가다 1년 늦은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이 시험이 얼마나 힘든지 아는 사람으로서 이게 인생이 끝난다고 생각 안했으면 좋겠어 물론 지금 들으면 뭔 냐 하겠지만 그렇더라구 이 시험외에 우리가 쳐야할 시험들은 너무나 많아 작게는 대학교 시험부터 공무원 시험 공기업시험 대기업시험...,,등등 수능은 이제 사회로 나가는 첫 시험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다 잘쳐야한다는 중압감이 있겠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많은 시험 중 이제 첫번째니까! 너무 크게 상실하거나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정말 다들 시험 잘쳐서 원하는 학교 들어갔으면 좋겠어 다들 행복한 겨울방학을 맞이하자!!난 현역땐 겨울방학을 즐기진 못했지만 친구들 얘기들어보니까 그때가 제일 정줄 놓고 논다더라ㅋㅋㅋㅋㅋㅋ -이상 11월만 되면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수능선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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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수지 레전드 기사 사진 나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