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中인터뷰 중 “남자친구 있냐” 질문에 “뭔소리야” 불편심경
피겨퀸 김연아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 중 사적인 질문을 받고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진 이 영상은 중국 방송 CCTV5와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것으로, 김연아는 이곳에서 들리는 내용에 차분하게 답하다가 순간 "Boyfriend?(남자친구 있냐?)"는 질문에 당황했다.
김연아는 표정을 찡그리며 "뭔 소리야"라고 한국말로 불편해했다. 이어 한 스태프가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냐"고 묻자 김연아는 "아니,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본다"고 기분나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 스태프는 "미안하다"고 연달아 말한 뒤 인터뷰를 끊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김연아는 인터뷰를 마친 뒤 자리를 떠났다.
이같은 모습은 중국 인터넷을 통해 공개됐다.
하지만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굳이 공개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반응이다.
김연아에 대한 특별한 질문 및 답변이 들어간 내용도 아니고 자칫 잘못하면 언론의 질문에 성의없이 답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한 것은 성급한 행동이거나 혹은 일부러 좋지 않은 여론을 유발하기 위한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한편 김연아는 4월 29일(이하 한국시간)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무대에서 '여왕의 귀환'을 선언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29일 오후 시작되는 여자 쇼트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새 쇼트 프로그램인 '지젤'을 선보인다.
김연아는 지난 28일 있었던 순번추첨에서 30명 중 30번을 뽑아 가장 마지막인 5조 6번째로 은반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의 바로 앞인 5조 5번째로, 안도 미키는 5조 1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29일 쇼트프로그램과 30일 프리스케이팅은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다. SBS에서는 29일 오후 8시50분부터, 30일 오후 8시40분부터 경기를 생중계한다.
(사진=관련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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