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가 아는 공룡의 모습은 비늘달린 냉혈 동물 파충류다.
이러한 생각은 1970년대 까지 대세적이엿다
그러나 1964년 기존의 인식을 뒤바꿀 한 화석이 발견된다.
바로 데이노니쿠스 란 공룡이다.
이 화석이 왜 충격이엿냐면
이 작은 무게 120kg의 데이노니쿠스 4마리 들이 자신들보다 훨씬 큰 몸무게 1톤의 테논토사우르스를 사냥하고 있는 화석이엿기 때문이다.
여기서 학자들의 기존의 인식에 의문이 생겻다...
공룡이 정말 냉혈동물인가?
냉혈동물들은 체온 유지를 스스로 하지 못한다..
대신에 먹이를 조금 먹어도 신체를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냉혈동물들은 신체 유지에 드는 에너지가 적게 들어
힘 자체는 매우 쌔지만 오래가지 못하며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준다.
몸무게가 겨우 120kg 로 추정되는 데이노니쿠스들이 무게 1톤에 근접하는 테논토사우르스를 쓰러트리기 위해선
매우 빠르고 격력하게 오랫동안 싸워야 된다.
데이노니쿠스들에 의해 공룡이 온혈동물일 수 있다는 설이 제기 되고 공룡이 파충류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으나
이 것만으로 공룡이 냉혈동물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깨는것은 힘들었다.
그때 또 새로운 사실이 발견된다.
바로 쇄골과 기낭의 발견이다.
공룡들에게도 쇄골과 기낭이 있다는 것이다.
쇄골은 현생동물중 새에게만 있는 새의 가슴 뼈의 일종이다.
기낭은 새의 호흡 법이다
기낭구조는 들어오는 산소와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통로가 달라 산소를
항상 기낭 속에 유지하며 이로 인해 폐호흡보다 3배 정도 좋은 효율을 보인다.
그러면 공룡이 기낭을 가지게 진화된 요인은 무엇일까 ?
몇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수 있는데
첫번째 가능성은 몸무게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 것은 새와 똑같다. 새들 또한 하늘을 날기위해 크기에 비해 몸무게가 적은 데 이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기낭이다. 공룡의 경우는 오히려 그 크기 때문에 기낭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에게 공룡은 그냥 무지막지하게 거대하지만
사실 공룡들은 그 크기에 비해서는 가벼운 편이다. 몸무게를 가능한으로 최소화하여 공룡들은 덩치를 오히려 키웟다.
두번째 가능성은 바로 싸움을 위해서다. 그렇게 큰 거대한 몸집을 가졋음에도 기낭이라는 엄청난 효율을 지닌 호흡법으로 현대 포유류와 비슷한 엄청난 운동력을 기낭이 보여줄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됫다..
또한 장비의 발달 역시 공룡이 온혈동물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엇다.. 정밀 장비로 공룡 뼈를 조사한 결과 바로 공룡의 뼈에서 깃털 샘이 발견된것이다. 거기다 중국과 몽골에서 엄청난 숫자의 깃털을 가진 상태가 좋은 공룡화석들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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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몽골 국경 근처에서 발견된 깃털공룡화석들의 복원도들
이러한 새로운 사실들 때문에 지금은 공룡이 과연 파충류인가? 도 의문이라고 한다.
공룡은 새처럼 깃털이 있고 새처럼 쇄골이 있고 새처럼 기낭이 있다.
하지만 공룡은 파충류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근력의 효율이다.
파충류의 특징 중 하나가 근력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다.
같은 근육량이면 파충류가 포유류 보다 힘이 쌔다는 건 상식이다.
이 뚱뚱한 사람들은 움직이기도 힘들다...
애초에 인간의 근력이 이들의 몸무게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근데 공룡들은 그 어마어마한 무개를 지탱하고 있다.
특히 티라노사우르스는 6톤이란 어마어마한 무게를 단 2개의 다리로 지탱한다.
이 것은 현존 하는 그 어느 근육체계도 불가능하다. 바다라는 환경으로 예외적으로 파충류보다도 강한 근력을 가진 현존하는 동물 중 가장 강한 근육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범고래의 근육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봐도 움직이는게 불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온다.
하지만 당연히 티라노는 격렬한 사냥을 했을 것이다. 정면을 쳐다보는 눈,강력한 턱,물론 느리긴 햇을테지만 중요한건 사냥감들이 티라노 훨씬 더 느리다는 것이다.따라서 티라노는 격렬히 움직이는 헌터엿고 단 2다리로 몸을 지탱하면서 격렬한 움직임을 보일려면 범고래와 악어의 근육체계를 가뿐히 능가하여야된다.
즉 공룡들의 근육체계는 현존 동물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했고 이렇게 강한 근육체계를 유지할려면 많은 먹이를 먹어야한다. 온혈동물들은 원래부터 체온 유지를 위해서 많이 먹어야되는데 거기다가 근육체게 유지를 위해 또 많이 먹어야되는 공룡들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먹어야 햇을 것이고 이게 바로 공룡의 멸종 원인일 것이다.
이러한 강력한 근력은 새의 특징보다는 오히려 파충류의 특징에 가깝다..
공룡은 파충류인가? 조류인가?
앞으로의 과제로 남을 것이지만 확실한 것은 공룡의 실제 모습은 쥬라기공원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