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015 수능 29번째 만점자 백영고 이혜원양
- '전국 수석' 유력 ..수시 발표에 따라 뒤늦게 공개
[베리타스알파=김대식 기자] 2015 수능의 29번째 만점자는 안양백영고의 이혜원양이다. 29명의 만점자 가운데 마지막으로 확인된 이양은 국어B(139점), 수학A(131점), 영어(132점), 한국사(67점), 법과정치(67점)를 선택해 표준점수 536점을 받아 대연고 이동헌군과 함께 표준점수상 전국수석이 유력하다. 베리타스알파는 이양이 만점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수시지원 대학의 전형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학교와 학생측과 사전 협의를 통해 비공개방침을 고수했다.
6일 이양의 수시전형마무리로 출신학교와 신상 공개가 가능해짐에 따라 2015수능 만점자 29명의 면면과 데이터를 완벽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015 수능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의 모든 문제를 맞혀 만점을 받은 학생은 자연계열 21명, 인문계열 8명 등 2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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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 불가 인원 11명.. 인문4명, 자연 7명>
지난해 논구술을 실시했던 서울대가 올해 정시전형을 수능 100%로 바꾼 상태여서 얼핏 수능만점자 29명은 서울대 진학이 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수능만점자 가운데 서울대 지원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다. 수시 6곳 가운데 한 군데라도 합격한 ‘수시납치’의 경우 정시지원이 불가능해지고 서울대가 필수로 요구하는 탐구과목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도 서울대 정시지원이 불가능하다.
탐구과목으로 인해 서울대 지원이 불가한 학생은 10명(34.48%)이다. 인문계에서는 서울대가 필수로 요구하는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아 서울대 지원이 불가능한 학생이 3명이다. 한국사 대신 사회문화를 선택한 점이 공통점이었다. 외대부고를 졸업한 김세인양은 법과정치+사회문화, 김포외고를 졸업한 조희승양은 한국지리+사회문화, 공혜민 양은 경제+사회문화 조합을 선택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가 요구하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서로 다른 조합이라는 점은 충족했으나 Ⅰ+Ⅱ이나 Ⅱ+Ⅱ 조합을 선택하지 않고 Ⅰ+Ⅰ 조합을 선택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이 7명이었다. 분당중앙고 정재훈군과 은광여고 김현지양은 물리Ⅰ+화학Ⅰ, 경기북과고를 졸업한 박준성군과 분당중앙고 양성윤양, 은광여고 최희원양, 경신고 김정훈군은 화학Ⅰ+생명과학Ⅰ 조합을 선택했다. 순천매산고 정대승군은 물리Ⅰ+지구과학Ⅰ조합을 선택했다.
올해도 수시에서 합격해 정시에 지원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했다. 표준점수 536점으로 전국 수석인 백영고 이혜원양은 수시에서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에 합격했다. 백영고 관계자는 “고려대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에 지원해 성대만 합격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강석병군이 국어B, 수학A, 영어B, 한국사, 법과정치에서 모든 문제를 맞혔음에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수시로 합격해 정시지원이 불가능했다.
김대식 기자 iamds@veritas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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