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전문매체 MTV IGGY가 내년 미국 데뷔를 앞둔 2NE1 리더 씨엘의 5가지 매력을 집중분석, 관심을 끈다.
22일 씨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MTV IGGY 측은 최근 '2015년 전에 씨엘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씨엘의 매력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MTV IGGY는 씨엘의 5대 매력으로 '여러 언어 구사' '작사가' '만능' '제레미 스캇의 뮤즈이자 가장 친한 친구' '성형수술 거부' 등을 꼽았다.
MTV IGGY는 "씨엘이 프랑스와 일본에서 자랐고 학자 집안의 성장 배경을 통해 한국어, 영어, 일어, 불어 등 여러 언어를 배웠다"라며 "유창한 다국어 능력은 그녀를 2NE1의 명성과 한류를 넘어 많은 대중들에 자신을 알리고 뻗어나가게 했다"라고 전했다.
씨엘의 작사가 면모에 대해선 "2009년 씨엘은 지드래곤 솔로앨범 중 '더 리더스'를 자작랩으로 선보이는 등 랩과 가사들을 만들어 내는데 뛰어나다"라고 밝혔다.
MTV IGGY는 "씨엘의 래핑 뿐 아니라 보컬 실력도 커리어를 쌓아가며 발전해왔다"라며 "공민지가 K팝 베스트 댄서 중 한 명이지만, 씨엘 또한 자신만의 것을 지니고 있다"라며 씨엘이 랩, 보컬, 춤 모두에 능하다고 칭찬했다.
MTV IGGY는 "씨엘은 '내가 제일 잘나가'와 '나쁜 기집애' 등 높은 자존감을 표현하는 곡들을 차례로 발표하면서 더 이상 비판에 휘둘리지 않으며, 어떤 예쁜 여자들보다 무엇이든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며 그녀의 성형 수술 거부에 대해도 높게 평가했다.
MTV IGGY는 씨엘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사실 역시 그녀의 매력 중 하나로 들었다.
한편 현재 씨엘은 2NE1의 두 번째 월드투어를 마친 뒤, 싸이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도운 스쿠터 브라운과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미국 데뷔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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