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본 오사카, 교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번에 교토 사진을 올렸었는데,
이번엔 오사카 사진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으로 먹었던 규동입니다.
저렇게 달걀 노른자만 거를 수 있는 채도 같이 주더라구요 ㅋㅋㅋ
쉐킷쉐킷해서 후닥닥 흡입했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 앞 아침 풍경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자전거를 정말 많이 타더라구요.
보도블럭과 도로 사이에 턱도 거의 없고 자전거 주차장도 눈에 띄었습니다.

지하철역 안 가게에서 사먹은 와플입니다.
으아 저 빛깔..

이곳은 구로몬 시장입니다.
아침에 갔는 데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더라구요.

여기서 뜨뜻한 어묵도 사먹고

새콤달콤한 가리비 꼬치도 사먹고

찐한 망고 주스도 사먹었습니다.

시장 자체가 굉장히 깔끔하더라구요.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조그마한 식당도 무척 잘 되어있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시장에서 나와 오사카의 중심(?) 도톤보리로 향했습니다.

도톤보리는 요렇게 도톤보리강이 흐릅니다.
요 강 주위에 번화가가 형성되어 있어요.





밥달라고 아우성치는 제 배를 달래기 위해 초밥타임을 가졌습니다.
퀄리티도 괜찮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왕창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왕창 먹으면 지갑이 울어요..
하지만 사진 보니 또 먹고싶네요 ㅜㅜ

초밥 먹고 나와서 강을 보니까 크루즈를 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탔습니당

왼쪽에 주황 호박 망토 입은 누나가 크루즈 안내원이었습니다. 목소리도 또랑또랑하고 발랄하게 얘기 잘 하더라구요.
여기는 어디고 지금 어느 다리를 지나고 있으며 머리를 조심해야 하고 저 건물은 무엇이고 승객 여러분 다 같이 손을 흔들어봐여
막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호구 조사도 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캐나다 프랑스 등등 많았어요.
안내원 누나가 자기는 한국 드라마 좋아하고 공유 팬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더라구요

크루즈는 20분 동안 도톤보리 강을 한 바퀴 휙 휙

도톤보리의 상징 글리코상입니다.
사람들이 막 사진 찍길래 저도 같이 찍었습니다.

크루즈에서 내린 뒤 덴마크의 대형 잡화점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구경을 갔습니다.
요렇게 바나나 필통도 보고

시건방지게 쳐다보는 토끼도 보고

저를 비웃는 거 같은 고양이 쿠션도 보고
이 쿠션 감촉 진짜 좋더라구요 완전 중독되는 감촉..

니코 로빈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오사카 성으로 향했습니다.
여기가 거의 입구쪽인데 오사카 성을 보기 위해선 엄청나게 걸어야 한다는 걸 이때는 몰랐어요..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가다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구구 4마리도 봤습니다

계단과 오르막길을 거친 뒤 드디어 모습을 보인 오사카성입니다.

요렇게 생겼어요.
이왕 온 거 꼭대기 가보자 생각하고 천수각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오자마자 후회했습니다.
생각보다 별 거 없더라구요 ㅜㅜ
저녁에 오면 좀 괜춘하려나..

오사카 성을 나와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꼭대기층인데 천장이 뻥 뚫려있어서 신기했어요.
물에 몸을 담갔는데 진심 천국인줄..

온천에서 누멘 코팅을 한 뒤 또 아우성치는 배를 달래기 위해 규카츠를 먹으러 갔습니다.
하 저 비주얼.. 규카츠 최고에여..

식당에서 요렇게 개인 화로를 주는데요
요 화로에다가 자기 입맛대로 고기를 구워 먹으면 됩니다.

요렇게요
흥분해서 사진이 흔들렸네요 ㅋㅋㅋ
근데 안 굽고 그냥 먹는 게 더 맛나더라구요.. 아니면 한 쪽만 아주 살짝 구워서 입에 쏙
제가 살살 녹는다는 진부한 표현 별로 안좋아하는데 진짜 이건 살살 녹습니다.

그렇게 배를 채우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초저녁의 도톤보리..
사람은 계속 바글바글합니다.

눈요기를 위해 관람차를 타러왔습니다.

우왕 신나

도심 속에 있어서 기분 묘하더라구요 ㅋㅋ
관람차 안에 팔뚝만한 오디오가 있는데 거기 스마트폰 꼽으면 관람차시어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유 노래 틀면 아이유랑 같이 관람차 탄 기분을 낼 수 있다는 거죠.
그렇게 에프엑스와 AOA와 에이핑크와 레드벨벳과 함께 탔습니다.
끝곡은 챔스 오프닝을 튼 뒤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리고 라멘을 안 먹을 수는 없기에 먹으러 갔습니다
하 뽀얀 비주얼..

차슈 얹어서 한입..
으헝 진심 맛나요 ㅜㅜ

다음은 공중정원!
요 스카이 빌딩 꼭대기 전망대입니다.
건물이 참 멋지더라구요

엘리베이터로 쭉 올라가서 요렇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또 올라갑니다.
확실히 밤에 오니까 두근두근하더라구요

꼭대기에 도착해 스카이워커로 또 올라가면 요렇게 야경이!
캬 역시 전망대는 밤이 제맛


야경도 멋지고 바람도 솔솔 불고..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빠져선 안 되는 게 또 하나 편의점입니다
일본은 편의점이 천국이에요.. 없는 게 없어요

각종 디저트를 포함해 특히 저 호로요이..
여행내내 밤마다 편의점에서 야식 왕창 사들고 숙소가서 즐겼습니다 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또 먹고싶네요 ㅜㅜ

여행 마지막날 간사이 공항서 먹은 고로케 카레입니다.
맛 없는 게 없어요

그리고 일본 가면 면세점서 다들 꼭 산다는 도쿄 바나나와 로이스 초콜릿
저도 샀습니다
다 제꺼예요 제가 다 먹을겁니다

여행의 마지막은 항상 아쉬움만 가득가득 ㅜㅜ
일본 여행은 처음이었구 교토 중심으로 일정을 짜서 오사카에선 많은 곳을 가보지 못했어요.
생각해보니 오꼬노미야끼도 안먹었네요 ㅋㅋㅋ
그래도 꽤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또 가고싶어요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일본 '교토' 여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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