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쿨
순재 : 야 준하야!!!
아 좀 일어나봐!!!!!
오늘 소정건설 2100원에 무조건 다 내놔. 알았어?
아 좀 차분히 기다려보세요
뭘 더 기다려봐?! 2100원에 몽땅 팔아버려.
아이 더 오를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좀.
니가 걱정하지 말라니까 갑자기 더 걱정이 되는데?
아부지 제발 저 좀 믿으세요
요즘 저 상당히 필받은거 아시죠?
주식 걱정 마시고 개성댁 아줌마나 걱정하세요.
아부지 때문에 탈옥 세번이나 실패했는데
한번 더 탈옥하면 아부지 큰일날거 같아요 진짜
뭐? 이 자식이 아침부터 기분나쁘게...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찝찝해 죽겠는데!!!
퍽퍽퍽
방구 어택
이자식이 아침부터 진짜!!!!!!
아이고 냄새!!!!!!!
마수걸이 방구에요 히히힣
이게 그냥 웃어넘어가니까 애비 앞에서 시도때도없이 뿡뿡!!!!!
너 내 앞에서 한번만 더 뀌어봐!! 똥구멍 뚫어버릴거야!!!!!
쇼파에서도 쿨쿨쿨
순재 : 아이고 대낮부터 또 퍼질러 자고..
리모컨 찾는 순재
순재 : 얌마 좀 비켜봐.
뿌웅↗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자식이 진짜!!!!! 보자보자하니까!!!!!!
일부러 이러는거 아니야??!?
얌마 내가 뭐라고 했어?
너 한번만 더 뀌면 똥구녕 뚫어놓는다고 했지?!
막대기로 엉덩이 꾹꾹 찌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하 : 아아악!!!!!!!! 아 왜 이러세요!!!!!!
순재 : 짜식아 한번만 더 뀌면 똥구멍 뚫는다고 했어 안했어!!!!
아아앜!!!!!!!!!!!!!!!!!
왜?
놀래서 뛰쳐나온 문희,해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희 : 왜그랭?????!? 아니 얘한테 무슨짓을 한거야??!?
헐.....
문희 : 세상에...피가 나잖아...!
해미 : 한 일주일 고생해야겠네...
윤호,민호 : 아빠 괜찮아?
이놈의 영감탱이가 아들을 잡아먹으려고 아주 환장을 했나?
문희 : 당신 제정신이야?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순재 : 아니 난 그냥 장난...!
내가 살다살다 당신같은 사람은 처음 봐!!!
아들이 방구뀐다고 항문을 찌르는 사람이 어딨어요!!!
방구뀌는게 무슨 큰 죄야? 당신은 방구 안껴?
내앞에선 맨날 불불불 뀌면서??!??
이 사람이 이거!!
민호 : 할아버지 진짜 너무하세요.
윤호 : 아빠가 일부러 방구뀐것도 아닌데 너무하세요.
시끄러 니들!!!!!!
문희 : 당신이야말로 시끄러!!!!!!!! 당신은 아버지도 아냐!!!!!!
어떻게 아들이 방구꼈다고 이런걸로 찌를 수가 있어??!??
아니 내가 찌르려고 찌른게 아니고...!
아버님 아무리 그래도 이번엔 정말 너무하신거 같네요.
주먹을 안썼다 뿐이지 이건 정말 심각한 가정폭력이라구요.
뭐? 가정폭력?
사실 평소에도 아버님 그이한테 너무하신다 싶을때 많았는데
오늘 이런 일까지 생기니까 정말 말씀 안드릴 수가 없네요.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냐고!!!!
남 부끄러워서 어디다 대고 얘기도 못해!!!
다들 왜 그래? 내가...!
시끄러워요!!!!!!! 당신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
당신이 무슨 할말이 있어!!!!!!
째릿
나원참....
침울ㅠㅠ
문희 : 아 왜 거길 들어가!! 또 무슨 해코지를 하려고?
어떤지 좀 보려고 그래.
치..
찌릿
참 내...
준하 : 누구야...
좀 괜찮으냐?
어? 아부지..
순재 : 많이 아프냐?
준하 : 아..괜찮아요.
미안하다...
아이 아니에요. 뭐 그럴수도 있죠.
순재 : 어디 좀 보자.
준하 : 아이 괜찮다니까요.
아아아!!!!!
왜? 아퍼?
아니..괜찮은데..
움직이면 좀 아파서요.
아..그래.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
끙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재 : 아이구 참 이거...
미안해서 엉덩이 쓰담쓰담
티비보는 가족들
왜 거기서 보냐? 방에서 보지.
좀 답답해서요.
앉아서 보기엔 통증이 심하냐?
예 조금...
좀 지나면 괜찮아진대요. 신경쓰지 마세요.
티비보면서 까르르
상처 봐주는 순재옹
에휴 참...
아부지~
왜? 또 아파?
준하 : 그게 아니라 내일 소정건설 2900원에 내놓으려고 하는데 괜찮으시죠?
순재 : 그래. 안 내놓길 잘했어.
거봐요~ 그럼 주무세요!
근데 너 거기 정말 괜찮아?
그럼요 괜찮다니까요. 거뜬해요~
자 보세요!
아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왜??!??
문희 : 왜!!! 또 찢어졌어??!?
준하 : 아니야..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휴....
문희 : 똥구멍 찢어지고도 뭐가 좋다고 저렇게 웃는지..
나같으면 아버지 쳐다도 안보겠는데.
당신 정말 효자 둔 줄이나 아슈!
뭐?
어떤 아들이 사십이 넘어서도 맨날 아버지한테 구박당하고
엉덩이 찔려가면서도 저렇게 웃겠어?
세상에 저런 아들이 어딨어?
당신한테 그렇게 당하고도 쟤가 화 한번 낸 적 있어?
이래도 웃고 저래도 웃고.
쟤가 무던하니까 당신 성질 다 받아주고 사는거양!
무슨 또 오버는...
지가 능력이 없으니까 기 죽어 지내는거지 뭐.
돈 못버는거? 그거 말고 쟤가 우리한테 못하는게 뭐 있어?
부모 개 무시하면서 일년에 용돈 몇푼 쥐어주는 아들보다는 쟤가 훨씬 효자양!!!
당신 복 받은줄이나 알엉!!!
뭐 그렇게 말이 많아? 누가 뭐래?
순재 : 으이구 이놈의 할망구 날 잡았네 날 잡았어!!
순재 : 어디 가냐?
해미 : 네. 자료 찾을게 있어서 병원에요.
준하는?
자요. 먼저 주무세요~
미안한 마음에 방으로 들어온 순재옹
엉덩이 쓰담쓰담
보듬보듬
순재 : 이 자식이!!!!
준하 : 죄송해요~~~
순재 : 뭐? 그 실력으로 서울대 법대를 들어가? 이 사기꾼같은 자식!!!!
준하 : 죄송해요. 앞으로 오를거에요.
다녀오겠습니다.
퍽퍽
악!!!!!! 꼬리뼈 맞았다 꼬리뼈...
헤헤...
순재 : 민용아 그만 하고 숙제해.
민용 : 네.
화살 던지는데
슝
어...?
엉덩이로 쉴드침
준하 : 아악!!!!!!!!!!
순재 : 왜? 왜 그래?
어떡해 형!!!! 엉덩이에 화살꽂혔어!!!
아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야...너 괜찮아?
준하 : 아부지 큰일날뻔 했어요..
엉덩이에 피남ㅠㅠ
형 피나.....!!!
어..? 됐어 괜찮아.
아부지가 맞으셨음 진짜 어후...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안쓰럽...
아부지!!! 저 왔습니다!!!!! 충!성!
순재 : 연락도 없이 어떻게 된거야? 휴가받았어?
준하 : 아닙니다! 본부에 다녀오는 길에 잠깐 들렸슴다!!
저런 쯧쯧...복무 중에 집에 들르면 어떻게 해?!
이거 날탕 군인 아냐?
보여드릴게 있어서요.
뭘?
준하 : 내무반에 문신 잘 새기는 놈이 하나 들어와서
저도 멋지게 하나 박았슴다. 효(孝) 보이십니까?
순재 : 이 자식이 뭘 그런걸 다 새겨? 쓸데없이.
준하 : 효자되려고 그러죠! 헤헤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구 미안하다..
아이구 이 미련한 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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