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있으면서도 늘 내것이지 못했던 사람아
너를 보면 눈물이 난다
<너를 보면 눈물이 난다, 박성철>

사랑하는 그대
이제 우리 다시 만나면
소중한 말은 하지 말고
그저 먼 허공이나 바라보다
헤어지기로 할까
<가을비, 이외수>

너의 색으로 변해버린 나는
다시는 무색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넌 그렇게 나의 마음을 너의 색으로 바꿔 버렸다
<물감, 김정수>

온종일 손에 잡히지 않는
일을 붙잡고
컴퓨터 앞에서 멍하니 하루를 보내
아직도 나지막이 네 이름 불러보곤 해
나 이렇게 살아 나 이렇게 살고 있어
<이렇게 살고 있어, 노 리플라이>

어느 날 문득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서서,
언젠가의 그 시간을 되돌아볼 때
내가 그에게 후회는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아픔이거나 슬픔이거나 갈증이거나,
그러한 아름다움까지는 아니더라도
<눈을 감으면, 황경신>

나는 너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어느 바람결에 소리 없이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도 되지 못한다
나는 너에게 무엇인가 되고 싶다
네 넋 속에 몸속에 지워지지 않는
무엇인가 되고 싶다
내가 너에게 끝까지
변하지 않는 무엇이 될 수만 있다면
내가 변하는 모습이 아무려면 어떠랴
내 몸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지라도
무엇인가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무엇이 되고 싶다, 양성우>

니가 있기에 난 행복했고
널 만난 것에 후회한 적 없다고
너를 거쳐 다른 누군가를 사랑한다 하더라도항상 내 가슴 속에 찬란했던
그 시절, 날 빛나게 해줬던 사람으로
또 내가 제일 사랑했던 사람으로 영원히 기억할거라고
<고마워 너를 보내줄게, 존 카즈>

나에게 솔직했고
내 감정에 충실했으니
모든 걸 시도했던 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이애경>

너무 멀리 가지는 말아라
모습 보이는 곳 까지만
목소리 들리는 곳 까지만
돌아오는 길 잊을까 걱정이다
<부탁, 나태주>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어떡하죠 이젠
<기억을 걷는 시간, 넬>

그의 옆에 있으면
바람조차 달랐다
달았다
시원했다
시간을 잊었다
<그래도, 사랑, 정현주>

내 사는 곳에서
행여 안개가 밀려오거든
그대여, 그대를 잊고자 몸부림 치는
내 마음인 줄 알라, 내 아픈 마음인 줄 알라
<날마다 내 마음 바람 부네, 이정하>

잠시 훔쳐온 불꽃이었지만
그 온기를 쬐고 있는 동안만은
세상 시름, 두려움도 잊고
따뜻했었다
고맙다
네가 내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옛날의 불꽃, 최영미>

너의 시간 속에 내가 떠오르는데
이 남아도는 나를 어찌해야 할까
더 이상 너의 시간 속에 살지 않게 된 나를
<잉여의 시간, 나희덕>

되돌아 올 자리도
가서 숨을 곳도 없이
미친 채로 떠도는
너무 청명한 날
해가 무겁다
<밝은 날, 김용택>

당신이 있었기에 평범한 모든 것도
빛나 보였던
그 저녁바다
<그 저녁바다, 이정하>

슬프다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뼈 아픈 후회-황지우>

가끔 네 꿈을 꾼다
전에는 꿈이라도 꿈인 줄 모르겠더니이제는 너를 보면
아, 꿈이로구나
알아챈다
<꿈, 황인숙>

인스티즈앱
🚨[단독] 박나래 전매니저 "차량 뒷좌석 원치 않는 상황 강제 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