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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248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3/20) 게시물이에요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의견 구합니다



저는 세후 170만원 , 신랑은 세후 200만원 법니다



현재 결혼 3년차 계속 맞벌이 중이고 아이는 없습니다



대출없이 결혼했고 고정적으로 나가는 할부금도 없지만 둘다 수입이 큰편이 아니기때문에



추후 임신,출산 외벌이에 대비하여 열심히 돈을 모으고있어요



헤프게 쓰지도않았는데 가족 경조사 , 자동차보험 , 지인 경조사 등등



어떻게든 달마다 꼭 목돈이 빠져나가더라구요

(신랑이 가족을 엄청 중시해요. 가족모임 가족생일 가족여행 등등 ㅠㅠ)



새는돈이 많으니 생각만큼 돈 모으는게 쉽지는 않아서 , 많이 스트레스받고있는데



신랑이 어렵게 얘길 꺼낸다면서 말하더라구요.

동생이 결혼한다는데 혼수해갈돈도 없다고

(혼전임신 입니다)

요즘은 애가 혼수라지만 아무렴 빈손으로 시집갔다가 평생 무시당하는거 못본다고

지금 살고있는집 전세금을빼서 결혼자금으로 보태주고싶다더라구요...

(남자쪽도 잘살거나 어느정도 기반이있는것 같지는 않아요)



청천벽력 같은소리라 손이 바들바들 떨리고 심장이 쿵쾅거렸는데

바보같게도 입은 무슨말을 해야될지몰라 처음엔 꾹 다물고만있었네요....



당장 전세금을빼면 대출을 받아서 전세집을 들어가자고 하는데...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기반좀 잡고 시작하고싶어서 아파도 병원도안갔어요 . 그만큼 독하게일했어요

주말에 친구가게 아르바이트도 뛰어주면서 .

약국서 약사먹음서 버텨 모은돈으로 전세금 부은건데

그돈을 빼서 시누를 주자하니 정말 속에서 큰 무언가가 끓어오르더라구요.



가족 끔찍이 여기는건알지만 이것만큼은 나도 양보해주지 못하겠다고 얘기하니



피도 눈물도없냐고 오히려 저에게 뭐라하네요



혼전임신해서 결혼하는 내동생 불쌍하지도않냐고 하길래



내가 더 불쌍하다고 악다구니를 썼어요

능력없는 신랑만나서 시댁에 뼈빠지게 퍼나르고 정작 몸이아파도 병원비가 아까워서

직장 눈치가보여서 출근하는 나는 안보이냐고 악다구니를썼어요.



그랬더니 그간 모아논돈 다 어딨냡니다

그거라도 우선 줘보래요 자기월급이 더 많으니 본인이 더 많이 모은돈이라고.



이렇게 중요한일 있을때 쓰려고 모은돈 아니냐고 합디다...



저보다 수입 30만원 많아요



36개월치 계산해서 내일까지 내놓으라 하네요



할말이없어서 입이 막혀버려요



돌아버리겠어요



너무 화가나서 이 글도 횡설수설일수도 있겠지만 꼭 도움좀 주세요



머릿속이 멍해고 아무런 생각이 안들어요 도대체 어떤말을 어찌해야할지 ..



그냥 앞으로 입도뻥긋못하게 강하게 얘기할수있게 도움좀 주세요

말주변이 없어서 화가나네요......




추가@


다들 이렇게나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나도빠짐없이 댓글 모두 읽었어요 특히 내 일처럼 장문으로 조언주신 분 감사합니다....



그간 돈에 얽메여 너무 억척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결과물이라고 생각이들어요



내 아내가 희생하는걸 당연히 여겨지는 모습이 치가떨리지만요...

내가 자처한 일이라는 생각에 서글플수도 없네요.......



3년이란 세월동안 ..... 비슷한일을 겪음서 많이 무뎌져있던거같아요 .



댓글들을 보니 정신이 번쩍 납니다 .



베플대로 3년전부터 가계부 찾아가면서 대략적인 목록을 작성해봤는데



친정은 멀어서 자주 못뵈기도하지만

설,추석,생신 외엔 과일한번 사들고 찾아뵌적이 없네요...

정말 못되먹은 딸년인가봅니다..죄스럽네요...



그에비해 시댁엔 병원비,약간의 용돈,정기적 시댁모임 회비,생신,추석,시누용돈,외식 등등



정말 무시못할 큰 돈들이 들어갔어요



도대체 돈모은게 어딨냐고 돈이 왜 안되냐고 타박하던 신랑에게 보여주려구요

니가 끔찍이 여기던 니집식구 입에 몸에 다 들어갔다고



그간 참 ....바보같이살았군요



내몸하나 챙기지못하면서 무엇을쫓고 무엇을위해 살아왔던건지 크나큰 후회가 됩니다 ..



나의 희생이 당연한 그사람

이젠 내가 아프고 고달프고 지친건 눈에도 안뵈나 봅니다 .



퇴근길에 장미꽃 한송이와 오늘도 고생했다고 얘기해주던 그사람이 3년만에 변해버렸네요........





오늘 오전 일찍 어머님과 통화를했어요

전세금 얘기는 하신적없다고....

모은돈이 있을테니 천만원정도는 얘기하셨다고 하네요

천만원정도는..ㅋㅋ 하하하하

아범이 200 버는데 차굴리고 본인용돈쓰면 남는거하나없다고 앓는소리 하고 끊었지만



남편도 어머님도 한통속이였던거 같아요



정말 댓글 중 애가 없는게 기회라는말



새겨듣겠습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전세금을빼서 시누 결혼비용을 대주자는 남편 | 인스티즈

대표 사진
호시탐탐
제목 보자마자 이건 이혼만이 답이다하고 들어옴
9년 전
대표 사진
WlNNER TV  위너티비2
진짜싫다..
9년 전
대표 사진
성규동우우현호원성열명수성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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