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을 쓰기 전에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내가 예시로 드는 캡쳐들의 예능이나 연예인들을 비하하거나 폄하하려는 의도 전혀 없음!
그리고 개그콘서트나 웃찾사같은 완전한 개그프로그램에서는 외모를 웃음소재로 사용해서 하나의 코너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예 포함 안시켰어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리얼 버라이어티나 예능같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멘트나 상황들에 호불호가 느껴질 때를 말하고 싶었던거야!
1
무한도전 쓸친소 편
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코너에 함께할 박지선을 섭외하려 멤버들이 박지선을 만남






나긋나긋하게 박지선에게 얘기하는 쩌리짱과 유느

이 때 찌롱이가 쉽게 얘기해주겠다며 수산시장 얘기를 꺼냄



돌려 말하는 것 같지만 결국 주변에 있는 잘생긴 남자는 박지선이 어장일 뿐이니 착각하지 말아요 ㅋㅎㅎ 란 얘기


보다 못한 유느가 갖고있던 빗으로 홍철이 때리면서 혼냄
이 날 닉온에서도 그렇고 실제로 노홍철 박지선한테 하는 말이나 태도가 불편했다는 반응이 꽤 있었어
이 뒤에도 박지선이 순수하게 tv를 새로 장만했다고 같이 보실래요? 라고 했는데
노홍철이 정색하고 장난치세요? 라고 해서 유느가 장난스럽게 말이 심하다고 했었음
2

일명 수지불패로 불렸던 청춘불패 에피소드
모든 남자 게스트들이 수지만 좋아하고 일부러 그런 상황을 만들어감 ㅠㅠ
예원이 하지 말라는 인기투표도 하쟈나
결국 수지 몰표

이어지는 게임에서도 가위바위보로 이기는 사람이 팀을 고르는 거였는데
'안내면 김예원' 이라는 말까지 함

역시나 다른 게임에서도 팀을 선택할 때 수지에게 과반수가 몰리쟈나
심지어 성현은 수지 쪽으로 가려다가 실패하고 예원팀에 남음
애초에 이 날 에피소드는 수지가 찬양받고 예원은 쩌리취급받는 상황으로 흘러감
3

대놓고 자존감 도둑질 하는 빙짓도 있쟈나요
시청자들이 다 불편했던 클라라 자신감은 넘치지만 배려는 없었던 멘트들
아무렇지 않게 상대방 깎아내리는 멘트들도 마찬가지
4

아빠어디가 집을 고르는 과정에서 PD는 3주연속 안좋은 집을 골랐던 민국이에게 우선선택권을 줌
다들 우와~하는 와중에

성동일이 찬물 쫙 끼얹쟈나

그 말을 들은 민국이는 다시 심란해짐
고개 푹 숙이고 있음 ㅠㅠ

조심스럽게 나가서 집을 고르려고 서있는데

엄포 놓는 성동일
캡쳐는 없는데 민국이가 이말 듣고 그래도 나름 씩씩하게 이번만은 냉정해요! 함

하고 파란지붕을 골랐는데 동일삼촌 또 그와중에
내가보기엔 얘 또 고르고 울어
라고 함 용기내서 결정한 상황에 민국이 또 기죽을 소리..

아빠는 민국이 계속 격려해줌

그런데 또 성동일은 굉장히 오래된 집일 거라며 다시 민국이 선택이 잘못됐을 거란 예상을 하게 만들쟈나

집에 가는 길 또 민국이 집이 안좋을 거라는 성동일


차 안에서도 민국이 이번에도 울거라며 자기 전재산을 건다고 놀리는 성동일
그러면서 재밌다고 웃고있지만

정작 민국이는 제대로 우울해짐..
+ 성동일이 김성주 가족이랑 원래 가깝고 친한 사이라고 방송 나와서 얘기 했었어
글에 아빠어디가를 넣은 이유는 그래도 가끔 저렇게 민국이를 놀리는 상황이나 말들이 충분히 아이 자신감을 죽이는 행동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넣은거야
동일삼촌이 민국이 충분히 챙겨주고 이뻐함!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제와서 여기 나온 예능, 연예인들 모두 욕할 생각보다는
가끔 자존감을 도둑질하는 것만 같은 예능에 대해서 쓰고 싶었던 거야
그리고 실제로 다들 호불호 갈렸던 내용들만 가지고 온거고 ㅠㅠ
그래도 예능이니 예능으로만 웃어넘겨야 한다는 반응들도 있고
예능이여도 불편한 건 불편하다, 이런 개그들은 싫다는 반응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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