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0764559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
활성화 되어있는 게시판이 그나마 결시친이라...
저는 23살 여대생입니다
저와 친한 5명의 친구가 있어요
며칠전에 친구들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아르바이트 얘기가 나오게되었고 저는 알바 경험이 없어서 가만히 듣고만 있었어요
그런데 알바 경험 제일 많은 친구가 너도 알바 얘기 좀 해봐라 하길래 저는 알바를 안 해봤다고
부모님이 그 시간에 공부해서 좋은 직장 얻으라하신다니까
그친구가 너 진짜 철없는거다 이 나이 되도록 알바 경험이 한번도 없다는 게 말이되냐
대학생이면 성인이고 스스로 벌어서 써야한다 너 용돈도 받아쓰지? 이러면서 그러더군요....
네 저 부모님께 받아서 씁니다..
솔직히 저희집이 부자는 아니지만 부족한 것 없이 잘 살아왔고 저는 힘든 알바를 굳이 해야 될 필요성을 못 느끼겠어요..
그냥 학교에서 공부열 심히해서 전액 장학금 받아서 부모님 용돈 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힘들게 아르바이트해서 돈버는 것보다 공부 열심히해서 장학금 받는 게 더 도움된다 생각했는데
친구말 들으니까 아닌가봐요 저보고 고생도 안 해봤다면서 온실 속 화초라더군요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빼고 다른 친구들은 아르바이트 경험 있고 저 친구가 저한테 말하는 뉘앙스를 보니까
저 없었을때 분명 한번 더 제 얘기 안 좋게 했을거같아요....
굳이 아르바이트 할 형편이 아닌데도 안 해보면 철없고 생각없는 건가요?
추가
헉 댓글이 엄청 많이 달렸네요..!!
많은 충고,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댓글 하나하나 전부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친구를 욕하고 싶었다기보다
같은 대학생의 입장에서 다른 사람들은 어떠했는지 제 3자의 의견을 듣고 싶었어요
아무래도 제 주변 사람은 한계가 있으니까요...ㅜ
아무튼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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