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연 2파전?
현장의 감독과 선수들의 예상은 김신욱이었습니다.
우승팀 예상도 전북 vs 서울 2파전.. 득점왕 예상도 김신욱 vs 데얀 2파전 입니다.
개막전부터 불꽃튀는 경쟁 예상합니다..
(2) 최상의 폼, 아드리아노
특이한 점은 최강희 감독만이 아드리아노를 1순위로 꼽았다는 점..
현장 축구인들은 그래도 김신욱, 데얀, 이동국 등 전통의 득점 강호를 선택하였고,
현재 폼이 최상으로 보이는 아드리아노는 거의 뽑지 않았습니다.
유일하게 최강희 감독은 라이벌 팀의 스트라이커를, 그것도 몇년 간 대적했던 데얀 대신 아들을 1순위로 뽑았네요.
(3) 이정협이 득점 레이스에 가세할 수 있을까?
K리그 클래식에서는 2년 간 52경기에서 6골에 그친 이정협..
그런데 슈틸리케 황태자로 거듭나고 나서는 분명히 달라보입니다.
(최용수감독은 이정협을 1순위로 뽑았습니다.. 같은팀 오스마르는 황의조!
FC서울 투표는 남다르네요ㅋㅋ)
(4) 그 밖의 다크호스는?
김신욱-데얀-이동국-이정협-아드리아노-황의조 / 그리고 순위권 밖의 박주영, 스테보가 있습니다.
여기서 K리그에서 뛴 5년 반 동안 76골을 기록하며 한 차례 득점왕을 차지한 검증된 골잡이..
산토스는 반드시 추가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케빈, 김건희도 다크호스로 보입니다. 아 그리고 미드필더 득점왕이 나온다면 단연 권창훈..
(5) 득점수는? (아마도, 역대급 득점왕 경쟁?)
지난 시즌에는 득점왕 경쟁이 시들했으나, 올시즌은 다를겁니다.
최소 20골~25골 이상이 나와야 득점왕 가능한 시즌으로 예상됩니다.
무려 데얀이 복귀했고, 김신욱이 엄청난 공격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즌 초지만 도르트문트전, 도쿄전에서 연달아 골을 넣은 이동국 폼도 최상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아드리아노는 지난 시즌의 폼을 그대로 이어가는거 같습니다. (부리람 전 해트트릭)
아마도, 역대급 득점왕 경쟁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6) 그렇다면, 여러분의 선택은?
저는 그래도 이동국 - 데얀의 2파전을 예상합니다.
(그아동, 그아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