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인터넷을 하다보면 못생겨서 부당함을 겪은 사람들이 쓴 글들을 볼 수있다. 참고로 이 글은 못생긴 남녀들을 조롱하려는 글이 아님을 먼저 알린다. 1.
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판을 봐왔지만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된 2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글이 제목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도무지 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보기도 했고, 세 시간 동안 하염없이 바다만 보며 고민했지만, 제 머리에서는아무런 답도 찾지못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객관적인지 주관적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읽어보시고 당신이 느껴진 그대로의 생각이 제게는 절실합니다. 최대한 노력하여 글을 쓰겠습니다. 문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저는제가 예쁘다는 생각은 결단코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이성에게 인기가 없었고,부모님께도예쁘지 못하다는 얘기를 직설적으로 들어왔기에 혼자 착각에 빠지는기만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가끔은 예쁜 여자로 태어났다면 이 상황에서는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은 가끔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중, 여고를 다닐 때 역시 주위에 저보다 예쁜 애들은 다수였고, 그녀들 주위에는 이성친구가 많았던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들이 겪었던 일들을 들으며 잠시 부러워했을 뿐 제게는 그다지 중요한 일로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어렸던 것일까요. 아니면 너무 저만의 세상의 빠져 현실을 외면했기 때문일까요.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만 해도세상에는 분명 날 좋아해줄 남자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견고했었습니다. 예쁜 외모를 타고난 그녀들에게도나쁜 생각을 전혀 갖지 않았습니다 예술적인 감각을 갖고 태어나는 아이나, 총명한 머리를 갖고 태어나는 아이처럼 그들은 외모적인 부분을 타고난아이들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분명히 그것은 그들의 능력이라 생각했습니다. 즉부러워한 적은 수없이 많으나, 시기하거나 미워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대학에 입학을 하고 사람들의 시선에 얼마나 외모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지, 그리고 저의 외모가 그들에게 얼마나형편없게 비춰지고 그로써 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었는지를 알아버렸습니다. 그리고저의 가치관은 조금씩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성격에 상관없이 외모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여 선입관을 가진 채로 상대방을 대하는 일은현실에서 상당히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었습니다. ―잘 씻지 않아 몸에서 악취가 나거나, 손톱정리가 깨끗하지 못한 것 등몸가짐과는 다른순전히 외모만의 기호로만 판단하는 일입니다.― 저도 그저 일반적인 대학 신입생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꿈꿨고, 설레는 연애와 좋아하던 과목에 따라 선택한 학업의 즐거움. 좀 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사회에 발을 내딛기 전 준비를 하는 곳. 하물며 고등학교 때 하지 못했던 머리염색과 파마 그리고 화장을 비롯한 매일 입는 사복, 높은 하이힐까지. 그저 여학생이라면 생각할 만한 것들을 상상하며 입학했었습니다. 그러나 직면하게 되었던현실은 냉혹하고 빨랐습니다 눈을 마주친 후허리를 숙여 큰소리로 인사해도 모른 척 지나가던 선배들이예쁜 그녀들에게 먼저 다가가이름을 물었던 현실의 첫경험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첫 날은 그저 저의 눈을 의심하며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처음 가서 생경하기만 했던 술집. 그 공간에서 모두들 통성명을 하고 술잔을 들었지만, 저는 아무도 없는 테이블에 혼자 앉아 몰래 눈물을 훔쳤습니다 못생겨서 서러웠던 것도, 예쁜 그녀들이 미웠던 것도, 날 이렇게 낳아주신 부모님을 원망한 것도 그날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에게서 저를 분리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즈음 저는 애석하게도 ‘안구정화’라는 단어를 접했고, 제가그들의 눈을 더럽혀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의 세계에서 독립을 결정했었습니다. 대학생활은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인사를 하고나와 학교에서 돌아올 때까지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는 일, 빵과 우유를 사서 화장실에서 5분 만에 먹는 일, 고개를 숙인 채 캠퍼스를 걷는 일, 동아리활동을 하지 않는 일, 단체과제의 의견과 내용은 문서로 제출하는 일,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내게 질문을 하지 않는 일. 모두 의연하게 해냈습니다. 그녀들을 머릿속으로 시기하며마음은 썩어 문드러져갔지만 내색하지 않았고, 그렇게 저는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 부모님의 걱정은 친한 친구가 있다는 말과 고등학교 동창들과의 연락으로 가라앉혔습니다. ― 이런 저의발목을 잡은 것은 취업이었습니다 졸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면접을 우수하게 해내지는 못하였지만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부모님을 비롯하여 할머니, 주위 분들까지 모두 함께 기뻐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벅찬 가슴을 끌어안고 입사한 회사 역시 냉혹한 현실의 공간이었습니다. 대학과의 차이점은 돈을 내며 다니는가, 돈을 받으며 다니는가의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 일했습니다. 그녀보다 세 배의 일을 했지만 대우받지 못했고, 무시당했습니다. 직접적인 외모폄하의 얘기를 마주한 채 들었고, 그들이 둘러앉아 얘기하는 시간조차 저는 일했지만 그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으며, 유사한 실수를 하더라도 저만 혼나는 그런 상황도 부지기수였습니다. 제가 경쟁하여 쟁취한 그 자리를예쁜 아이에게서 빼앗은 것이라는 뉘앙스로 얘기하시던 분까지 계셨습니다. 중학교 2학년 폐렴을 앓았던 때 한번 했던 이후로 하지 않던 토를 이틀에 한번 꼴로 했고, 체중이 감소했으며, 편두통이생겼습니다. 엄마께서 변기를 붙잡고 있는 저의 등을 두드려 주시며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거냐고 물으셨고, 저는 일이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딱 4개월 버티고 그만두었습니다 사직을 한지 약 한 달이 되어갑니다. 집에는 빚이 있고, 아빠께서는 일용직으로 일하시고, 엄마께서는 식당에서 일하십니다. 과거 제게 있어 가난은 난제가 아니었는데, 직업을 이렇게 잃자 빚내가며 저를 공부시켜주신 부모님께 너무나 죄스러워 이제 가난은 가장 크고 무거운 문제가 되었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적, 혼자 방에서 울다 지쳐 엄마께 왜 날 이렇게 낳았냐고 윽박지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아마 엄마께서 제게 모진 말을 해주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엄마께서는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손목이 아파 보호대를 찬 팔로 눈을 훔치시며 제게 “엄마가 미안해” 라는 말씀만 반복하셨습니다. 서러웠습니다. 그리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정말 제게 사과해야할 사람이 엄마인 것인지, 자식을 훌륭한 외모로 낳아주지 못했다는 것이 이렇게 사과해야할 일인 것인지. 지금도 생각하면 정말이지...... 온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불과 며칠 전 아빠께서 팔에 상처를 입으셨습니다. 연고를 발라드리는데 치받는 눈물을 참지 못해 울어버렸습니다. 울음 때문인지, 죄책감 때문인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빠께서는 제게 “니 잘못이 아니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의 잘못일까요. 누구의, 무엇의 잘못일까요. 저는 타인들에게 비춰진 것 보다 비춰지지 않은 단점이 더 많습니다. 옷을 입어 가려져있는 곳은 피부병이 심합니다. 오래전부터 약을 복용해왔고, 아마 지속적으로 먹어야 할 것입니다. 타인들은 저의 이런 감춰진 단점은 보기도 전에, 단순히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저를 밀어내었습니다 그렇기에결혼이나 이성 친구 같은높은 하늘은 올려다볼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다른 20대의 청춘을 살아가는 평범한 여자의 삶 역시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제게는 직업은 너무나도 필요합니다. 제겐 짊어져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저는 돈을 벌어야 합니다. 저는 그저 눈앞이 하얗습니다. 전공을 바꿔볼까 생각해봤지만 빚이 너무 많아지고, 성형외과를 갈까도 생각해봤지만 피부병 때문에 가능할지 의심되기도 합니다. 답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당장에 정신과라도 가볼까 했지만, 전 아마 의사 앞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울기만 할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친한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친구가 힘내라고 말했지만, 저는 너무 많은 일을 겪어 완전히 비뚤어져 버린 것인지친구가 위선자로 느껴졌습니다 친구는 평생을 살아도제 외모로 단 한 시간도 살지 않을 텐데, 제게 이해하는 척 용기를 북돋아주는 일은 위선으로만 보였습니다. 후엔친구를 위선자로 치부해버릴 만큼 변해버린 것인가 하는 회의감마저 들었습니다 이렇듯 점점 암담해져만 가는 제게 어떤 말이든 부탁드립니다.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음과 분노 속에서 글을 쓰느라 생각나는 대로 써내려갔습니다. 이어짐이 매끄럽지 못한 점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당신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2. 못생긴 남녀들이 겪는 연애의 어려움이란 생각보다 비참하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것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그걸 인정도 하지만ㅡ 왜 하필 그 비극이 나에게 당첨이 되었는지가 한탄스러울 뿐이다. 돈이란 밑천도 없는 처지에, 추한 외모라는 안좋은 패까지 쥐어졌으니, 연애라는 게임판에서 불리한 조건이라는 것은 다섯살먹은 애기들도 다 알법하다. 고등학교 시절이 끝나면 입시의 자유로움에서 해방되어, 주로 대학 혹은 동아리, 종교, 아르바이트, 봉사단체 등 남녀간의 호르몬의 기운이 뒤섞이고 썸씽의 공기가 감도는 어떤 단체나 그룹의 자리에 어떤 경로로든 들어서게 된다. 학창시절 남자들만, 혹은 여자들만 지내던 환경에서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자 '혹시 나에게도 인연이?'라는 기대감에 들뜨기도 하지만, 그런 곳에서 풍기는 향내만이 아닌, 실제로 맛을 보는 호사를 누릴 수 있는 특혜는 그들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못생긴 남녀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싸늘한 냉대 뿐이고, 어딜가든 그들은 외모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을 온몸으로 견뎌야 하며, 잘못한 것도 없는데 비교와 개그의 소재, 비웃음의 대상이 되고말 뿐임을 몸소 뼈저리게 깨닫는다. 그런 남녀가 뒤섞인 장소에서 이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탐색전을 벌일때, 애초에 못생긴 남녀는 대상에서 배제되어 있다. 키작고 못생긴 남자는 자괴감에 절어 주눅든다. " 여자는 못생기고 키작은 남자 싫어하나요? " 라는, 스스로도 답을 알고 있는 질문을 인터넷에 올려보기도 하고, " 그래도 자신감 있는 남자 좋아해요 " 라는, 뭔가 시원하게 공감가지 않는 답글에 위안을 삼으며 억지로 희망을 가져보기도 한다. 여자들은 못생긴 외모에 대한 차별을 남자보다 훨씬 생생하게 체험한다. 그렇다고 누가 말을 하는 건 아니다. 아무도 " 너 못생겼네 " 라고 초등학생 시절처럼 대놓고 놀리지 않는다. 말 안해도 다 안다. 왜 이런 부당한 대우가 나에게 떨어진 것인지. 예쁜 얼굴인 당신의 친구도, " 넌 좋은 애야 " 라고 말은 좋게 해주겠지만 답을 알고 있다. 당신의 친구가 더 예쁘기 때문이다. 물론 그 친구는 그렇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할것인가. 나도 티를 내기는 싫다. 대신 자기 자존심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식을 택한다. 온갖 화장품을 찍어바르고 피부과에 다니고, 성형외과에 다니며, 다이어트에 좋은 상품을 알아보고 예쁜 옷을 사입어보고 헤어스타일을 바꿔가며 별 을 다하느라 에너지 소진하고 만다. 그러나 당신이 노력해본들 본판이 어딜 가겠는가. 생각해보면 이건 흡사 장애물 달리기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 운동회때 장애물 달리기를 해보면 훌라후프를 뛰어넘고 그물망을 기어오르고 비닐을 통과하는 그런 과정을 거치는데 꼭 안타깝게도 잘 달리다가 어느 과정에서 턱! 하고 막혀서 허둥대는 애들이 있다. 그물에 발이 걸려 운동화가 벗겨지고 비닐 속에서 길을 잃고 숨막혀 허우적댄다든가 하는 애들. 어떤 이들은 다이어트나 운동 등을 통해 그 장애물 속에서 빠져나가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힘겹게 허우적거려보다가 그 늪에 침몰되고 자포자기하기도 한다. 이런 것들이 꼭 실제 장애물 달리기와 같다고는 할수는 없다. 연애를 하지 않고도 삶의 과정은 거쳐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못생겨도 어떤 계기나 인연에 의해 연애를 더러 하기도 한다. 그러나 못생긴 남녀들은 그 외모 때문에 더러운 꼴을 한두번씩 당하게 되어있다. 자기가 잘했든 잘못했든 간에. 온 세상이 자신의 외모를 경멸해놓고, 그로인해 생존을 위한 경계심과 피해의식을 갖추게 되었을 때 그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 역시 생긴대로 논다니까 " " 예쁜애들이 더 착함, 못생긴 애들은 비뚤어져 있음. " 이런 싸늘한 반응들 뿐이다. 하지만 어쩔수 없다. 못생긴 당신도 예쁜여자나 잘생긴 남자가 좋은 건 사실 아닌가 ? ^^ 3.
위의 글들을 보면 못생긴 남녀가 겪는삶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얼마나 외모지상주의가 심한지도 알 수있다. 외적으로 좀 떨어진다해서 무시받고 무시하는 행동. 이 얼마나 비열하고 멍청한 생각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간혹가다가 자신은 외모지상주의의 수혜자임을 자랑하는 글이 종종 보인다. 뿌듯함이 엿보인다. 그런 글조차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며 굉장히 쓸모없는 자랑임을 알아둬야한다. 그것은 자랑이 아니다. 자기자신에게 자신없는사람이나 성형한다는 말. 맞는 말이다. 이 사회가 자신에게 자신없게 부추긴다. 남의 외모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오지랖이 심한것도 우리나라가 최강이다. 그리고서는 말한다. 그냥 걱정되서 관심가져본거지.. 외국에서는 남의 외모에 대해 언급하는것 자체가 실례다. 잘못이란 말이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 외모지상주의는 사라지지않을것이다. 사라질수가 없다. 하지만 이렇게 된다면 외모상향화가 될것이다. 모두가 예뻐지고 날씬해진다는 말이다. 그게 성형이든 관리든. 그럴때는 외모가 경쟁력이 될 수있을까? 오늘날 처럼? 그때는 외모가 아닌 정말 자신의 '능력'이 경쟁력이 될 것이다. 그러니 지금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갈고닦자 어차피 이나라의 뷰티,성형산업은 발전했음 발전했지 절대 퇴화되지 않을것이다. 성형이든 뭐든 예뻐질 수있는 기회가 더 발전되고 많아진다는 것이다. 미래에는 외모가 경쟁력이 될 수 없을것이다. 모두가 예뻐지니까. 그러니 지금 외모지상주의에 피해를 봤다고 너무 시무룩해지지 말자. 외모가 다가 아닌 시대가 분명히 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는 정말 소중하며 마땅히 사랑받아야할 존재이다. 이것을 마음에 새겨라 그리고 누군가가 자신을 외모때문에 막 대한다면 자신의 외모를 탓할게 아니라 인성이 쓰12레기인 그 사람을 욕하여라. 명심해라. 네잘못이 아니다. 네 앞의 너의 외모를 험담하는 그사람이 백번 잘못한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시각도 고쳐라. 자신의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가 되기싫다면 남도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로 만들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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