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09741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37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9/26) 게시물이에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164350


기사입력 2016.09.24 오전 6:03



공범 3명도 무기징역 등 중형


남자친구에게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게 한 뒤 해외로 데리고 나가 청부 살해한 20대 여성이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부장 이재석)는 23일 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조모(23ㆍ여)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범행을 기획한 동거남 박모(36)씨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이들의 지시대로 현지에서 살인을 저지른 박모(35)씨와 김모(24)씨는 각각 징역 25년과 23년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보험금을 노린 이들의 범죄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한 사람의 목숨을 무참히 앗아간 잔혹하고 반인륜적인 범행이자 치밀하게 계획된 청부살인 범죄”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의 유족으로부터 용서 받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피해회복을 위한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하던 유흥주점과 마사지업소가 잦은 경찰단속으로 영업이 어렵게 되자 동거녀인 조씨와 짜고 그녀의 전 남자친구인 이모씨를 살해해 사망보험금을 타내기로 계획했다. 조씨가 전날 이씨로부터 ‘사는 게 너무 힘들다. 나 지금 죽을 거야’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고서 ‘술 먹었냐. 죽고 싶으면 내 앞으로 보험이나 들고 죽어. 내가 도와줄 테니’라고 답하고 이를 박씨에게 알렸다. 이씨가 평소 가족들과 연락하지 않고 공익근무요원으로 지낸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박씨는 피해자를 태국으로 데려가 살해하기로 결심했다.

이들은 곧장 이씨를 만나 “태국에 가서 마사지 업소에서 일할 여성을 데려오는 일을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유인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출국 전 이씨에게 “태국에 가서 위험하면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권하며, 보험금 수령인을 조씨로 한 3억원짜리 상해사망 여행자보험에 들도록 했다. 태국에서 박씨의 마시지업소 관련 일을 하고 있던 공범 김씨 등 2명은 조씨의 지시를 받고 태국에 도착한 이씨를 준비된 차량 안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사체를 배수로에 버렸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수상한 가루를 발견한 사람3
7:24 l 조회 1989
박보검 인생캐 물어보면 크게 셋으로 나뉨12
6:06 l 조회 5533
암컷 문어, 수컷이 마음에 안 들면 목 조르고 잡아먹는다4
6:00 l 조회 7777
나만 알고 있는 거 같은 숨은 명곡 말해보기
5:59 l 조회 491
정말 잘 나가는 각본가가 넷플릭스로 옮긴 이유.jpg
5:57 l 조회 4700
haha ha네 냥이들 질투 모먼트 모음..
5:56 l 조회 1733 l 추천 1
요즘 몽골 가서 고기 노린내에 놀라는 경우가 많은데1
5:47 l 조회 8916
경찰(순경 2019 공채) 영어 문제 12문항
5:46 l 조회 2671
뻑가 근황.jpg (feat. 주호민)1
5:45 l 조회 4992
박중훈 - 비와당신 (영화 라디오 스타 OST)
5:44 l 조회 95
앤드게임보다 더 충격적인 결말일 거라고 하는 둠스데이
5:29 l 조회 775
토스 김말이 27개 장난하냐
5:25 l 조회 1408
진짜 친구 한 명도 없는 사람이 존재해?1
5:22 l 조회 737
부산에 맛있는 커피랑 카페 많은 이유
5:21 l 조회 2377
한국이 한자를 버린 게 속상하다는 일본인2
5:18 l 조회 3751 l 추천 2
실시간 mbc 뉴스데스크.jpg
5:14 l 조회 856
88세 치매 노인이 기부금 반환을 요청했지만 성당에서 거절한 사건 전말4
5:12 l 조회 7095 l 추천 1
금관 받았던 트럼프, 이재명 대통령에 백악관 '황금 열쇠' 선물1
5:12 l 조회 1669
한문철 레전드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gif2
5:12 l 조회 3196 l 추천 1
'계엄 명분용 평양 무인기 도발' 김용현·여인형 구속 연장
5:11 l 조회 76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