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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6/11/18) 게시물이에요

문재인전대표님 기자간담회(질의응답) 전문.txt | 인스티즈

1. 박근혜 퇴진운동 어떤방식으로 할것인지. 다른 대권주자와 함께 할것인지 궁금. (한겨례)

- 다양한 방식과 의견이 모아져야 한다. 다른 야당, 시민사회 지역까지 함꼐하는 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

다른 대권주자들과의 논의와 함께 힘을모아나가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


2. 대통령퇴진하면, 총리가 대행할텐데, 총리에 대한 논의 병행해야 하지 않나? (언론사 못들음)

- 하야 할경우에 대비한 로드맵 만드는과정 필요. 하야한다면 그 이후에 거국중립내각과 같은 과도내각으로 다음 정부가 출범할떄까지 국정담당하는 계획 설계 필요.


3. 다른 야당 지도부, 대선주자와의 사전 합의가 있는지? (문화일보)

- 어제 추미애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가 철회하게되는 과정을 통해서 얻은 소득이 있다면,

다른 야권전체, 시민사회와 함께 공조해 나가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고 생각.

그래서 더민주는 어제 의총에서 그런 자세를 다시 새겼으며, 그런의미에서 추미애대표의 제안도 같은 맥락으로 본다.


4. 퇴진 방향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이 존재. 방식적인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또한 총리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책임총리의 자세, 자격에 대해생각한것이 있다면? ( TV조선)

-대통령이 조건없는 퇴진선언을 먼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어서 질서있는 퇴진의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

질서있는 퇴진의 방안은 비상기구에서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 지금 내 개인적인 의견은 의미가 없다.

총리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내치, 외치 모두 내려놓고 2선으로 물러나는것이 우선이 되어야지만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생각.

이런 관점에서 청와대와 새누리가 제시한 방안(야당추천 총리임명) 이 국민으로부터 거부당한것은 당연하다.

총리후보자가 어느 누가 적합한지 말하는 것은 지금단계에 의미없다고 본다.


5.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주장하는데. 대통령이 퇴진을 안한다면 탄핵까지 의도한것인가? 또한 갑자기 강경한 태도로 바꾸게 된 계기는?( 채널A)

- 지금은 탄핵을 논의할단계 아니야. 국민들의 민심은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는 것. 탄핵은 많은 시간이 걸림. 그래서 대통령은 지금 압도적인 민심을 확인했다면 그에 대한 스스로의 결단이 필요함. 진심으로 애국하고 국가와 민족을 걱정한다면 결단하라. 하야까지도 스스로 결단하지 못해서 만약 탄핵의 절차까지 밟게 만든다면 그야말로 '나쁜대통령' 되는 길이라 생각. 국민들이 아무리 하야를 요구해도 대통령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강제적으로 하야시킬 방법은 없기때문에 마지막 법적인 수단으로 탄핵절차가 될 것. 탄핵은 그때 논의.

강경기조로 전환하게 된 계기? 정치인이 거리로 나서기 전에 정치적인 해법을 충분히 모색하는 것이 정치인의 책무. 정치적인 해법이 무산되면서 민심이 고조되었고 이로인해 정치인들도 거리로 나설 명분을 얻게 되는것. 나는 박근혜 대통령이 명예롭게 물러나는 길을 끝까지 찾고 싶엇다. 그런 과정을 다 거친 이후에, 정말 압도적인 하야민심이 확인됐기 때문에 어제까지 기다렸고 오늘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6. 어제 추미애대표의 행동은 여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것 같다. 박원순시장도 문재인에게 쓴소리했는데 이에대해 어떻게 생각?(언론사 못들음)


-추미애대표는 사과를 했고 오늘 내게도 사과전화를 해왔으며, 추의 뜻은 촛불집회에서 드러난 압도적인 하야민심을 박근혜대통령에게 그대로 가감없이 전달하고 그대로 퇴진을 촉구하고 그것이 거부당하면 돌아와서 당차원의 퇴진을 촉구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정면승부'의 길로 생각하고 행동했던것. 하지만 많은 의원들의 생각은 이미 민심이 표출되었고 확인했으므로 정치적인 모색은 이제 필요없다고 주장. 단독회담의 경우 다른 야당과의 공조나 시민사회와의 공조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때문에 영수회담을 철회했다.

충분한 사전 논의없이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한 부분은 본인이 사과했듯이 우리가 다시 반성해야 할 일이지만,

그 일로 인해 우리 야권이 다시 공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니 전화위복으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퇴진을 당론으로 결정할 수 있었던 것도 어제 일의 성과라고 본다.

앞으로 추미애를 대표로 야당과 시민사회와 공조할 것이고 나도 함께 할 것이다.

당내에 많은 다른 생각이 존재 (박원순에 대한 이야기같음) 시민과 함께 하는 것이 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몸이 가벼운 사람, 무거운 사람 다 존재하고, 다른 생각들이 함꼐 아울러지면서 당의 합리적인 당론을 결정하는 것이므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고 존중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7. 퇴진운동을 나서는 문재인의 자격? 국민의 한사람?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주자? (헤럴드경제/

-저는 모든것이 복합된 문재인인데 어떻게 그것을 나눌 수 있겠습니까?


8. 추미애 영수회담으로 SNS비판 쇄도. 문재인도 덩달아 욕을 먹엇는데. 4.13총선때 대국민약속했잖나? 광주에서 민심을 잃으면 정계은퇴하겠다 했는데 대선후보는 사퇴한건지 번복을 한건지 명확하게 말씀해주세요!!!(누군지 모르지만....쩜쩜,,)

-이자리의 맥락에는 맞지않는 질문같지만 답변을 하자면. 우선 추미애 어제 일은 나와는 사전 논의 없었고. 만약 논의가 필요하다면 최고위원들이나 원내대표, 원내의 중진들과 논의할 일이지 나랑 논의할 일 아니야.

지난번 광주발언?

그 당시 우리가 승리하고, 새누리당의 과반의석 저지했으며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정권교체의 기반을 구축하고,

그때 광주 호남의 지지를 받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했던 발언이었다.

그것이 만약에 광주 시민들이나 호남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이 있다면 그점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그 당시 발언의 맥락을 살펴주시기 바란다. 광주 호남민심의 지지가 없다면 제가 대선도 포기할 것이고 정치도 그만 둘 것이라고 했던 부분은 지금도 유효하다. 저는 야권을 대표하는 대선주자가 되어서 정권을 교체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야당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광주 호남에서 지지받지 못한다면 어떻게 야권을 대표하는 후보가 될 수 있겠다. 광주 호남 민심의 지지를 받고자 하는 노력은 지금도 계속하고 있으며, 그때 약속은 반드시 실천할 것이다.


사회자 : 박근혜 게이트데 대한 질문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9. 박근혜 그만둔다면 대선으로 이어갈것인가?

- 애초에 거국중립내각을 주장한 이유. 박근혜가 지금 그만두면 황교안이 대통령권한을 받게 되고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채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뤄야 해야 하기때문이다. 따라서 거국중립내각을 먼저 세운 후 박근혜가 퇴진을 해야 국정이 안정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는 거국중립내각 없이 즉각 퇴진을 주장한다.


10. 이제 거국중립내각을 거절하는것인가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을 겪고 있다. 박근혜의 조건없는 퇴진이 앞서야하며, 그 후에 당연히 국정안정을 위한 논의를 해야 하며, 그 방안은 비상기구를 통해 논의되고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그것이 어떤 방안이다라고 먼저 제 생각을 드러내기보다는. 즉각적인 퇴진 후 논의되야 한다고 생각.


11. 개헌논의가 한창 진행되다가 중단되었는데, 과도내각이 성립된다면 그때 개헌을 추진하고 다음정부로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정부안정 후 개헌을 해야 한다고? (문화일보)

-지금 개헌 논의할 때 아니야. 지금 우리 헌법은 손 볼 대목이 많아서 개헌이 필요하지만, 지금 개헌을 논의하게 되면 국면의 전환을 초래해서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


12. 탄핵, 하야에 대한 민심을 12일 확인했는데, 왜 월요일 얘기 안하고, 추미애 영수회담 사건 이후에 이런 기자회견을 하는지?

-저는 지금까지 당의 입장과 함께 해왔고, 토요일 전국적인 촛불집회를 통해서 모든 국민들이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를 원한다는 것을 충분히 확인. 이제 남은 것은 대통령의 대답. 월요일 대통령이 대답했어야 했지만 아무런 성의있는 답변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정도에 나의 의견을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침 어제 영수회담 일을 겪으면서 우리 당의 당론도 즉각퇴진으로 정해졌으므로 오늘 발표.


13. 뉴시스/ 퇴진운동을 개인적인 차원에서 고려하고 있는지? 예를 들면 서명운동. 19, 26 촛불집회 참여의사 있는지?

-만약 비상기구가 구성이 된다면 그 기구에서 퇴진운동의 방법까지도 논의하게 될 것이다. 그 전에 개인적으로 노력하고 싶은것은 퇴진운동을 전국적인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것.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것 예를 들면 지역 촛불집회 참석, 지역 순회하면서 시국토론회를 여는 방법 등. 퇴진운동이 더 넓게 국민들 속으로 확산되어서 박근혜가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 노력을 제 나름대로 해 나가겠습니다.


14. 퇴진운동 마지노선. 생각한 기한이 있나요?

-박근혜가 조건없는 퇴진 선언 할 때까지 입니다. 탄핵은 헌법상의 절차가 필요. 당장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에 필요한 정족수가 있어야 함. 새누리에서도 얼마나 탄핵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살펴보아야 하며, 검찰의 수사에 따라 박근혜의 위법행위가 분명하게 확인되는지도 기다려야 한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그런 지리멸렬한 탄핵의 과정이 아니라, 지금 이미 마음속으로 대통령을 탄핵했으니 바로 물러나라는 것이다.


15. 원로들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이 안쓰럽기 까지 하다. 라고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나

-지금도 변함은 없다. 지금 대통령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방법은 국민들의 민심을 겸허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자신이 퇴진하더라도 국정의 혼란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협력하는 것이라고 생각. 그것이 국정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그나마 박근혜가 명예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그런 자세를 갖춰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마지막발언


지금 우리대한민국 역사상 3번째로 맞은 범국민 시민항쟁이라고 할 수 있다.

1, 419혁명- 그떄 국민들은 혁명에 성공했는데, 그 이후 민주당 정부의 실패때문에 419혁명이 열매를 맺지 못했다.

2, 87년 6월항쟁-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의 분열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함.

이번에 3번째,

이번에야말로 대한민국이 과거와 결별을 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국민주권이 바로서는,국민이 주인인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고, 반칙과 특권이 없고 원칙과 정의가 바로서고 상식이 통하는 그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희망. 흙수저 금수저 따로 없고 개천에서 용나는 공정한 세상, 이번 기회에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과거 잘못된 적패에 대한 대청산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그것을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다. 대단한 분노속에서도 정말 질서를 지키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성숙되게 그런 요구를 하고 있다. 그런만큼 이번에야 말로 국민의 바람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그러기 위해서 이런 상황을 지나치게 정치권이 주도하려고 하거나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는 없어야 한다. 시민들이 표출하는 민심을 앞세우고 정치권이 매듭을 지어야 할 때.


문재인전대표님 기자간담회(질의응답) 전문.txt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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