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물다섯 여자입니다.
일단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지금 결혼을 운운한다는 것이 웃기는 일인 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다지 결혼을 하고싶지도 않습니다.
남자를 만나는 거라면
저랑 가치관 비슷한 분을 만나 좋은 관계 유지하며
싱글로 제 인생 즐기며 사는 것이 꿈입니다.
이 말을 꺼낸 이유는 저는 아직 남자와 만나는 것에
흥미가 없다는 것을 전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는 어쩌다 알게 된 서른세살 남자분이 있습니다.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이런저런 얘기를 가끔 하곤 합니다.
(아는 언니의 지인분으로서 어쩌다 알고지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분과 사소한 얘기를 하다가
더치페이 얘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자에 별로 관심도 없고 그다지 사귀고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이부분에서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주제를 알라거나 이런 말들이요.)
그래서 저는 굳이 제 돈 내가면서 남자를 만나 시간을 보내고 싶지는 않다, 뭐 이런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니가 아직 어리긴 하다며 비웃는 듯이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쪽에서 제게 돈을 쓰는 게 내키지 않는다면
저를 안만나면 되는 건데 어리다는 얘기로 왜 기분상하게 말씀하시냐, 저는 그렇게 말씀드렸죠.
온라인에서는 더치페이 다들 한다고 하시던데, 물론 실제로도 보긴했지만 흔하지는 않더라구요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요. (김치녀 이런 느낌이 아니라, 여성도 연인에게 선물 하고 그러는데 단지 데이트비 같은 경우는 오히려 남성분 쪽에서 여성분이 내는 것을 싫어하셨습니다.)
그런데 또 비웃으며 한참 어리다며 네가 살다보면 깨닫게 될 거라며
네 행동을 반성하라고 가르치듯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께
저도 제가 상대방에게 뭔가 주고싶다면 줄 거라고
그런데 나는 더이상 남자에게 다주고 상처받고싶지 않다, 차라리 그럴 바에 내가 받을 거다.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분은 제 전 남자친구가 제게 했던 행동을 압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드린 거구요.)
그런데도 엄청 발끈 하시면서
네 행동의 폐해가 드러날 거라고 너같은 여자를 누가 계속 만나려고 하겠냐,
이런 말만 반복하시더라구요.
더치페이 정말 다들 많이 하시나요?
저도 제가 사랑돈 다퍼주고 질렸다고 차인
과거 상처때문에 이렇게 변해버린 게 이기적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더이상 남자에게 돈, 감정 쓰고 싶지 않습니다.
더치페이 안하면 남자 못만나는 건가 싶습니다.
+) 덧붙이자면 저는 제 나이대의 전 남친과 데이트 시에
제가 데이트비용을 다냈습니다. 좋았으니까요
그런데 사람이 한순간에 이렇게, 바뀌네요..
저도 이게 맞는 건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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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있는 살 없는 살 다 빼고 바짝!!!! 말려야 되는 연예인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