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찬이 집에서 게임하고 있는 아이덜 ^^
표정은 무슨 공포영화 보는 것 같네

오중이 삼촌이 애들보고 의찬이 아부지가 일하는 병원에 서류 갖다주라고 심부름시키고 천원씩 쥼 ^^

바로 슈퍼가서 아이스크림 고르는 아이덜

근데 옆에 있던 3천원짜리 초콜렛보고 아이스크림 말고 바로 초콜렛 삼

신나서 초콜릿 들고 병원으로 심부름 온 아이덜 ㅎ

인봉 : 어 미달이왔구나
미달 : 안뇽하세용
인봉 : 뭐야 초콜릿이야? 맛있겠다 아저씨 이거 하나만 쥴랭?

정배, 미달 : 안돼요!

인봉 : 아익후 깜짝이야 아오 알겠어 알겠어 아이참 ㅎ
ㅋㅋㅋㅋㅋ 단호해서 개뻘쭘해하는 인봉 아즈씨 ㅎ

미달이가 화장실 갔다온다고 정배한테 초콜릿 들고있으라구 함

정배 : 맙소사 !! 아이C

초콜릿 옆에 올려두고 남대문 열려있는거 호다닥 올리는 정배 ㅋ

의찬 : 얘들아 아빠가 햄버거 사먹으라고 돈줬어
미달,정배 : 이야아아아아앗~!~!~!~!!!
신난 아이덜 바로 햄버거 묵으러 달료감

아이들이 까맣게 잊어버린 처량한 초콜릿 ....

아이들이 가고 난 뒤 지명 할부지와 간호사 아주머니와

간호사 언니와

심지어 짜장면 배달원 아주씨까지 초콜렛 홀라당 까묵으심

햄버거 먹으러 왔는데 찜찜한 표정의 미달이

옆에 쳐다보니

어떤 남자애가 초콜렛 묵고있음 ㅋㅋ

미달 : 맞다!! 야 우리 초콜렛 초콜렛 !!! 정배야 너 초콜렛 어쨌어!!

정배 : 응? .. 참!! 병원에 그냥 두고 왔다

미달 : 뭐? 아오 내가 너땜에 못살아

병원에 달려온 아이들 .. 하지만 텅 빈 초콜렛 봉지 ..

간호사 아주머니께 물어봤지만 안묵었다고 함 ㅋㅋㅋ

간호사 언니도 자긴 안먹었다고 구라침

미달이는 인봉이 아저씨한테 물어보러 갔음
미달 : 저 혹시 탁자위에 있던 초콜렛 아저씨가 드셨어요?

인봉 : 아니 안먹었는데 왜?
ㅋㅋㅋㅋㅋ근데 이 사이사이에 거뭇거뭇하게 뭐가 끼여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짝 놀란 미달이

미달 : (호다닥) 야 찾았어 찾았어 인봉이 아저씨야
정배, 의찬 : 정말?

미달 : 인봉이 아저씨는 안먹었다고 했는데 내가 다 봤어 이빨에 까만 초콜렛 끼여있는거

상상하는 아이덜

(아이덜 상상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봉이 아저씨한테 초콜렛 사달라고 하러 가자고 결심함

하지만 퇴근하고 음슴 ㅋㅋ

담날 일하고 있는 인봉 아즈씨

아이들이 초콜렛 하나 탁자에 올려둠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먹는지 안먹는지 숨어서 지켜봄

역시 초콜렛 홀라당 까묵는 인봉씨 ^^
나같아도 바로 쏘옥 입안에 넣어서 묵겠다

아이덜 : 잡았다 잡았다 !!!!
인봉 : ?
의찬 : 아저씨 왜 우리 초콜렛 먹어요

인봉 : ? 엥? 니네꺼였니?

미달 : 아저씨가 어제도 우리 초콜렛 먹었죠? 아저씨가 먹었잖아요 제가 어제도 이빨에 낀거 다봤어요!
의찬 : 아저씨가 우리 초콜렛 먹었으니까 초콜렛 사내요

인봉 : 아니야 난 안먹었어 (억울)
세상최고 억울한 인봉씨

사내라고 난리 부르스 직이는 아이덜 ㅋ

(억울2)

결국 끌려와서 초콜렛 사주는 착한 인봉씨 ㅜ
인봉 : 너네 내가 사주긴 사주는데 이거 내가 먹어서 사주는거 아니야

정배 : 뭐예요? 그럼 아저씨가 안먹었어요?

인봉 : 그래 아저씨가 안먹었어 그냥 너네 귀여워서 사주는거야 !!!(억울3)

정배 : 아저씨 정말 왜 자꾸 거짓말해요
ㅋㅋㅋㅋㅋ 정배는 화나면 맨날 옷 벗을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미달이가 말림

(억울4)
결국 범인은 인봉이 아즈씨가 되었지만 인봉 아즈씨의 이에 끼여있던 까만 것들은 짜장면이였다고 한다 .......!
순풍 산부인과 29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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