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의 우려속에 다른데로 갈까 했다가
내가 끄 게이 씹종자색끼들때문에
가던 발걸음을 옮긴다는게 못마땅해서
그냥 해밀턴으로 갔습니다..
늦은 시간대라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계산을 하고 드갑니다.
직원 - 찜질도 하세요??
나 - 아뇨 사우나만요.
직원 - 만오천원 입니다~
나 - 에?? 비싸네 라고 속으로 말한뒤
쿨한척 계산하고 키 받아서 드갑니다.
일단 락커룸은 전반적으로다가 구석진데 없이
오픈되 있더군요.
원래 그런건지 아님 게이들때문에 일부러 그런
구조를 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저튼
옷을 벗고 탕에 드갈 준비를 합니다.
분명 한적하니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제가 들어간 시점에서 여기 저기서 찜질옷 입은
색퀴들이 튀나옵니다..
제 기분 탓인지 모르겠으나 저를 흘끔 흘끔 스캔
하는거 같아서 1차적으로 기분이 같아졌지만
신경안쓰구 체중계 올라가서 몸무게 한번 보고
사우나안으로 드갔습니다.
외국인 두어명과 제또래 애들이 서너명 탕안에서
방황하고 있더군요..
말이 제또래지 저보다 한참 어린노무셰끼들일 겁니다.
제가 정말 리얼 진땡 심하게 동안 이라서요..
이거 참 보여줄수도 없구 훗훗... -,.-
간단하게 샤워 하고 탕안에 드가려는데
조금전까지 탕안에서 방황하던 한 색끼가
제옆으로 와서 같이 샤워를 하네요..
저를 흘끔 쳐다 보면서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미 개이 쒸벌 갑자기 여기 온게 후회가 되면서
내가 짐 뭐하는건지...
허나..
그딴 게이한테 휘둘렸으면 이종 정회원이
될수없었겠죠..
그냥 쌩까고 샤워한뒤 탕안에 들어가면서
탕속에 드갈때 응당 내야되는 의무적인 사운드를
샤우팅으로 외쳐봅니다..
으어~~ 으~~
근데..
좀전에 샤워할때 옆에 와서 깔짝되던 그 색퀴가
같이 탕속으로 들어오더니 저한테 자꾸 어필 합니다.
물을 옆으로 탁탁 튀기면서 요염한 눈빛으로
저를 힐끗 힐끗 응시 하네요..
탕속엔 그놈이랑 저밖에 없었구요.
뭐야 이 미친 쒸벌개바보 같은색끼는??
이라는 말이 목구녕까지 쳐올랐으나
혹시나 내가 괜히 오바해서 오해를 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참아봅니다..
근데 오해가 아니였음이 금방 느껴지더군요..
이 게이색끼가 자꾸 저를 쳐다보면서 뭔가
어필하려는듯 무브먼트를 시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 개은걸 간신히 참으면서 제 스카우터로
그색끼의 전투력을 측정해 봤습니다.
혹시나 모를 끔찍한 상황 발생시 내가 저 게를
때려눕힐 견적을 함 뽑아봤더랬죠.
측정결과 몸상태와 근육량을 볼때 이색퀴가
특별히 뭔 운동을 전문적으로 한거같지는 않아서
만약의 사태때 제가 질것같은 생각은 안들더군요.
하지만 하루의 피로를 사우나로 풀러간건데..
굳이 피곤한 상황을 만들고싶지않아서
일단은 그새끼가 직접적으로 나한테 접근하지만
않는다면 나를 향해 흘리는 추파 따위는
너그러이 용서해주마~ 라는 심정으로 녀석의
시선을 쌩까면서 모른척했습니다.
처음엔 힐끔거리는 수준에서 날 쳐다보던 색끼가
내가 쌩까니까 점점 아예 대놓고 쳐다보더군요.
ㅋㅋㅋㅋㅋ 끼 진짜 아놔 기분 참 ㅋㅋㅋ
그러던중 탕속에 다른 사람들이 몇명 들어옵니다.
그제서야 저도 맘이 좀 놓이면서 전투대기 5분전
수준의 긴장을 풀구 몸을 추스려봅니다.
계속 무반응으로 일관한 저한테 흥미가 떨어진건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들아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저한테 추파 던지던 개생퀴는
탕에서 나가더니 제 시야에서 사라지더군요.
롬.. 운좋았다 진짜..
10초만 더 그했으면 아구창 돌릴 태세였는데..
암튼 몸에 긴장이 풀리면서 이제서야 탕속에서
편한 자세로 눈을 감고 피로를 풀어봅니다.
누군가 탕속에 드갔다 나갔다 하는데 신경안쓰고
눈을 감고 피로만 풀었더랬죠.
대략 20~30분 정도 흘렀으려나????
몸이 노골노골해지고 잠이 쏟아지는 가운데
안되겠다 이제 나가야지 싶어서 눈을 떴는데....
제 맞은편에서 또 다른 어떤 색끼가 저를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저랑 눈이 마주치니까 쓰윽 피합니다.
아... 온몸에 소름이 .... ㅠㅠㅠㅠ
순간 긴장이 풀리면서 전형적인 40대 아재의 몸상태
였던 제 육체를 재빨리 전투태세 5초전 상황으로
바꾼뒤 스타우터로 전투력을 측정해 봤습니다.
아까 그놈과는 다르게 이색퀴는 일단 생긴것부터
곱상하니 몸상태는 운동이라고는 1도 안해본
삐쎡 꼬른 멸치 수준인것이...
이정도는 내가 한팔로만 싸워도 때려죽일수있겠다
싶어서 눈에 상향등을 킨듯이 그색퀴를 쳐다봤더니
힐끔 거리면서 수줍게 저를 쳐다보다가 뭔가
저의 심상치않은 기를 느꼈는지 탕에서 나가더니
바로 밖으로 나가더군요..
아...
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 이곳이 그런곳이 맞구나를
느끼면서 기분 더 더러워지기전에 나가야겠다
싶어서 저도 탕을 나와서 샤워를 하는데
어떤 나이 지긋한 아자씨 한명이 텅텅 비어있는
샤워부스들 속에서 하필이면 도대체 왜 굳이
제옆으로 와서 씻습니다..
오자마자 샤워기로 똥꼬부터 씻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기요 ㅋㅋㅋㅋㅋ
제가 민감한거 아니죠?!!
아니 왜 똥꼬부터 씻을까요?? ㅋㅋㅋ
이제는 여기 사우나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저만 빼고 죄다 게이호모 색끼들로 보이는게..
도저히 더는 못있겠다 싶어서 언능 샤워 간단하게
하고 나와서 옷 후다닥 갈아입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나가는데 처음 탕속에서 저한테 추파 던지다가
사라졌던 색끼가 여전히 옷도 안입은 상태에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있다가 나가는 절 보고
아쉬워하는듯 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쒸벌롬을 죽여야 되는데 ㅋㅋ
이렇게 도망가듯 그곳을 빠져나온뒤
쓸쓸히 제 거처로 돌아와서 급하게 후기를
남깁니다....ㅋ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게도 불미스런 상황은
발생치않았습니다 ㅎㅎㅎㅎㅎ
제가 이글 읽으면서 좀 재밌게 보시라는 측면에서
좀 설정인듯한 글을 적었으나
100% 사실이구요...
그것도 좀 아까 겪은...
이태원 해밀턴 호텔 사우나...
두번다시 갈일 없을거구요..
여러분들도 절대 네이버 가지 마시고..
혹시나 게이쪽 님들은 가보는거 추천드립니다..
소문이 진짜 사실입니다 ㅠㅠㅠㅠ ㅋㅋㅋ



인스티즈앱
(피폐주의) 양팡 언니 간호사 태움 썰..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