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꿀잠 중인 오필리아

누가 불러서 깼음

누구냐
쳐다봤는데

짜잔 판임
카르멘이 많이 좋아졌다며 이제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함
오필리아 일어나서 고맙다고 먼저 인사함.
근데 문제가 있었다고 함.

띠용~
문제...??

어리둥절한 상태로 오필리아에게 통을 받아듬.

텅 빈 통
요정 한 마리만 있음

(속닥속닥 쟤가 어쩌구 저쩌구)
저번 일을 이르는 요정

판 엄청 빡쳐서 손가락질 함.
그렇게 당부했는데~~!!

울먹이는 오필리아.
고작 포도 두 알 먹은건데ㅠㅠㅜ
그래도 자기가 찾은 칼은 건네줌

칼 받아놓고 넌 실패했다며 비난함..
3일 뒤면 보름달이 뜨는데!!!

왕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말에 오필리아 대충격
개억울함..

오필리아에게 넌 인간으로 늙고 죽을 거라며 폭언을 막 퍼부음.
영원히 오필리아의 영혼이 인간계에 남아야 한다고 함.

기억도 점차 소멸될 거고 우리에 대한 것도 잊을 거라며 마지막까지 폭언하고 사라짐

혼자 남은 오필리아.

비에 손을 씻는 중인 누군가.
피가 씻겨내려감

뚜룬.
대위였음.
그 뒤로 급하게 페레이로 의사쌤 호출되어서 오는 중임
(약 혐 주 의)

창고 들어갔는데 손이 다 부러진 곱슬이가 있음

호엑.. 가방에서 소독제같은 거 챙긴듯 (추측)
암튼 손부터 살피는데 손이 완전...으어...

대체 어떻게 한 거냐는 의사쌤 말에 별 거 아니궁 진전은 있었궁 하는 대위

근데 의사쌤 가방에서 대위가 뭔가를 발견함

(만지작만지작)
페레이로 의사쌤은 곱슬이 살피는 중
뒤에서 지켜보면서 가까이 있어서 편하다고 말 거는 대위.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