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어렸을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할머니는 시골의 어느 공원 묘지에 묻혔다
이듬해 나는 방학을 이용해서 그 근처의 친척집엘 갔다
우리가 탄 차가 할머니가 잠들어 계시는 묘지 입구를 지나갈 때였다
할아버지와 나는 뒷자석에 함께 앉아있었는데,
할아버지는 우리가 아무도 안보는 줄 아셨는지
창문에 얼굴을 대시고 우리들 눈에 띄지 않게 가만히 손을 흔드셨다
그때 나는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처음 깨달았다
(이정하, 참사랑의 모습)

http://www.ufokim.com/
http://www.yeongnam.com

인스티즈앱
나 35살에 연애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