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 - 미달아, 저거 피해!
미달이 - 언니, 걱정하지 마요.
제가 도로주행이 두 번째여서
사진진 - 뭐?
사진진 - 어, 영심아.
장영심 - 어, 진진아. 너 지금 어디야?
너네 집 앞에 기자들 꽉 깔렸어.
너 우리 집으로 와.
사진진 - 아니야. 뭐, 어떻게든 되겠지. 아니야
미달이 - 언니, 걱정하지 마요.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나도 당황스러워..
대사가 갑자기 저게 나와서...
사진진 - 뭐?
...방법이 치킨배달?
김태현 - 선배, 성 대표님.
정말 깐깐하시다던데요?
성 대표님 전에 계시던 회사에
제 친구가 있었거든요.
공지원 - 그래?
김태현 - 그 친구가 오늘 미팅?
이건 말도 안 된다.
공지원 - 아니, 호의적이지 않았나?
저녁에 술까지
김태현 - 이거 선배 소문 듣고 그러신 것 같아요.
홍콩에서 인정받는 m&a 전문가 공지원~
공지원 - 부담되게 왜 이래.
김태현 - 예, 부담 많이 되시라고
공지원 - 알았다.
기자1 - 14층 맞아? 15층 아니야?
진진이 습관대로 15층 누를려다가 13층 눌렀어!
기자2 - 둘 다 가보죠.
기자3 - 야, 닭 냄새 죽이네.
이거 어디 치킨이에요?
저 기자 살짝 눈치 챈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별로임 'ㅡ'
기자2 - 여기 쓰여있네. 서울 통닭, 2927 - 9292
기자3 - 나 걸어 올라갈게.
13층 도착했는데,
살짝 눈치 챈 기자가 같이 내림ㅠㅠ
표정 봐ㅠㅠ
서로 둘 다
' 왜, 네가 거기에서 나와?' ㅋㅋㅋㅋㅋ
이렇게 해서 3회차 끝!
아직 2화의 반이야ㅎㅎㅎ
열심히 달려보장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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